삼성, LG의 최대 경쟁자는 애플(Apple) 아닌 HTC

KS Chun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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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구글(Google)이 오는 9월 중에 대만의 HTC를 제조 공급자로 선정해, 애플의 아이패드(iPad) 대항마로 구글 크롬기반 태블릿 pc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HTC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 공세로 이미 세계 2위의 스마트폰 공급자가 됐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애플은 이래저래 구글(Google) 연합군들과 고군분투해야 하는데, 그 연합군들이 하나같이 세계적인 기업들이어서 어찌 보면 여러 마리의 사자가 물소 한 마리를 공격하고 물어뜯는 매우 잔인한 형국처럼 보인다.

미국의 IT 전문 미디어 시넷(Cnet)에서 스마트폰 전체리스트 518개 중 인기 순으로 상위 30위까지 검색해 본 결과 대만의 HTC가 6개로 최다 검색됐다. HTC는 국내 특급호텔에서 출시회를 열고, TV 광고까지 하는 등 제법 공세를 퍼부었지만 까다로운 한국소비자에게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HTC는 일부 제품군에 국내 '크루셀틱'이라는 업체가 입력장치인 옵티컬 트랙 패드(Optical Track Pad)를 수출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사실상 거의 모든 부품을 대만과 중국산으로 구성하고 있다.

구글과 제휴해 애플의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에 대 공세를 펼치는 와중에 한국의 최대 경쟁국인 대만업체가 해당 부문에서 세계 1위로 등극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만은 지금 중국과의 경제권이 통합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1위에 등극하면 서구 유럽국가의 경쟁업체들과 달리 영원히 자리를 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이폰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삼성, LG 등은 향후 누구와 결승전에서 만날 것인지 셈을 잘 해야 하는 대목이다.

(사진설명: 5대 제조업체별 미국내 인기 스마트폰 비교 평가 캡처 화면. 출처:시넷(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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