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노키아와 연구센터 설립하고 '미고' 개발에 박차 가한다

정지훈 2010-08-24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인텔(Intel)과 노키아(Nokia)가 함께 개발 중인 운영체제 '미고(MeeGo)'로 인해 인텔과 노키아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컴퓨텍스2010에서 공개된 '미고'의 넷북 버전)

인텔(Intel)이 23일 노키아(Nokia), 오울루 대학(University of Oulu)과 함께 핀란드 오울루에 합작 설립한 첫 공동 연구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힌 것.

미고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새로운 3D 환경 개발에서 훌륭한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픈 소스로 활용된다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노키아의 스마트폰 N9에 탑재돼 출시될 것으로 알려 졌으나, 미고를 함께 개발한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가 아닌 ARM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인텔과 노키아의 관계에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동 연구센터로 문제가 없음이 분명해졌다.

인텔에 따르면, 이 연구센터에는 수십 명의 R&D 전문가가 연구 활동을 할 예정으로, 이는 인텔의 유럽 연구 네트워크인 인텔 랩스 유럽에 가입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센터는 급격히 발전 중인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모바일 사용자 환경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인텔과 노키아가 최근 발표한 미고(MeeGo) 오픈 소스 플랫폼 연구에 적합하도록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저스틴 래트너(Justin Rattner)는 "오울루 대학은 현재 미래 전자통신 분야에 대한 솔루션 개발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자공학 및 광통신 분야 연구를 원하는 인텔과 노키아에게 이 공동 연구센터 설립은 완벽한 미래 지향적 투자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키아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기술 책임자인 리치 그린(Rich Green)은 "새로운 공동 연구센터는 인텔과 노키아의 돈독한 관계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3D 그래픽 기술에 대한 첫 연구를 시작함으로써 진정으로 독창적인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는 약속을 실천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오울루 대학의 인터넷 엑설런스(Internet Excellence) 센터에 위치한다. 오울루 도시 생활 연구소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기술적인 면과 사회적인 측면 등 센터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