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1회 충전 시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A6 e-트론 컨셉트' 공개

최상운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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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아우디가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순수 전기구동 프리미엄 스포트백 컨셉트 카 'A6 e-트론 컨셉트'를 선보였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A6 TFSIe와 달리 순수 전기구동 모델로, 아우디의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A6 e-트론 컨셉트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를 보여준다. 전장 4.96m, 전폭 1.96m, 전고 1.44m의 스포트백 디자인이다.

이번 컨셉트 카는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일상적인 주행을 모두 만족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선택한 구동 시스템과 모델에 따라 WLTP 기준 700km 이상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6m, 전폭 1.96m, 전고 1.44m로 아우디 A6와 A7 시리즈의 현재 모델과 동일한 수치이다. 역동적인 형태와 우아한 라인, 아우디 브랜드 특유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갖춘 A6 e-트론 컨셉트는 공기역학적 특성을 염두한 모델이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이러한 성공 스토리의 새 장을 열면서, 아우디는 형태와 기능의 완벽한 조화를 달성해온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전기구동 C세그먼트에선 전례 없는 0.22 공기역학계수를 통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주행 거리를 늘렸다.

22인치의 대형 휠과 짧은 오버행, 평평한 실내 공간과 넓은 쿠페형 루프 곡선이 자아내는 외형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어 차체 전체적으로 볼록한 부분과 오목한 부분이 유려하게 이어지고 음영도 부드럽게 드리운다. 특히,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측면에서 볼 때 마치 하나의 틀에서 찍어낸 것 같은 모놀리틱 (monolithic) 디자인이 눈에 띈다.

후방 측면 유리창의 각도는 전형적인 아우디 스포트백 윈도우 디자인으로, 간결한 곡선의 D필러가 차량의 후미와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콰트로 휠 아치는 차체의 폭을 효과적으로 강조해주는 동시에 측면부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휠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휠 아치는 로커패널 위에 위치한 별도의 배터리 탑재 부분에 의해 연결되었으며, 이제는 아우디 브랜드의 전기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블랙 인레이가 적용되었다. 또한, 아우디 e-트론의 전형적인 날렵한 카메라 기반의 버추얼 사이드 미러가 A필러에 장착되어 있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전면부를 통해 아우디를 대표하는 전기차임을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띄는 특징은 폐쇄형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로, 그 위로 구동계, 배터리 및 브레이크의 냉각을 위한 공기 흡입구가 깊게 자리하고 있다. 평면 헤드라이트 베젤은 좌우로 펼쳐진 전면부의 양 옆으로 이어지면서, 차체의 수평적인 구조를 강조한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은 후면부에서도 두드러진다. 후면부 상단은 공기역학적 기능이 강조된 분리형 엣지를 형성하도록 디자인돼 있다. 하단부에는 넉넉한 크기의 리어 디퓨저 배기구가 스포일러 영역에 통합되어 있다. 이 배기구는 공기가 차량 아래에서 난기류를 줄이는 방식으로 흐르도록 유도해 공기 저항은 줄이면서 차체를 위로 뜨게 하는 양력은 최소화하는 완벽한 조합을 달성한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외관 컬러는 '헬리오실버(Heliosilver)'라는 명칭의 테크노이드 지향적인 색상으로, 미학적인 가치와 기능성을 동시에 부여한다. '헬리오실버' 색상은 3차원적인 효과를 통해 차체의 형태를 강조해주는데, 특히 콰트로 휠 아치 주변에서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헬리오실버 색상이 적용된 전면부의 싱글프레임 그릴은 프레임의 강렬한 매트 블랙 색상과 대조를 이룬다. 차량 측면부의 로커패널에서도 이러한 극명한 대조가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외형을 한층 더 강조해준다.

평면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은 전체적인 라인 구성에 맞게 슬림하고 평면적이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와 디지털 OLED 기술 덕분에 차지하는 면적은 최소화하면서 최대 밝기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라이트 시그니처를 구현하고 있다. 아우디 조명 디자이너와 개발자들로 구성된 개발팀은 A6 e-트론 컨셉트의 조명 장치에 새로운 기능과 개인화 옵션 기능을 적용하며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룬다.

차체의 양 측면에 탑재된 3개의 소형 고해상도 LED 프로젝터는 도어 개방 시 하단의 지면에 빛을 조사해 작지만 길게 연장된 역동적인 조명 효과로 탑승객에게 그 나라의 언어로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 상하이의 첫 공개 현장에서는 중국어로 표현될 예정이다.

안전 기능과 미학적 디자인의 조화 또한 아우디에겐 항상 중요한 문제였다. 소형 고해상도 프로젝터는 차량 도어 개방 시 자전거 등을 경고하기 위해 경고 심볼을 지면에 표시한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차량의 코너에 눈에 띄지 않게 적용되어 있는 4개의 고해상도 LED 프로젝터는 방향 전환 시 신호를 조사한다. 이러한 신호 디자인은 필요에 따라 판매 시장별, 승인 지역별로 다르게 수정할 수 있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 전면 헤드라이트는 영화 상영에 가까운 품질을 제공한다. 운전자와 탑승객들은 배터리 충전 등으로 잠시 쉬는 시간이 생겼을 때 벽면을 마주보도록 주차하면, 비디오 게임을 벽면에 조사해 게임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전석의 소형 스크린 대신, 게임의 가상 환경이 XXL 포맷으로 벽에 투사되는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차량의 옆 혹은 앞에서 수 미터에 걸쳐 펼쳐지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역시 아우디의 제품으로, 아우디 디자이너가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를 위해 구상 및 개발한 것이다.

이번 컨셉트 카의 후면부에는 차세대 디지털 OLED 요소가 장착돼 있어 연속적인 조명선이 마치 디스플레이처럼 작동한다. 이를 이용해 고객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와 다이내믹 라이팅 디스플레이를 무제한적으로 맞춤 구성할 수 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리어라이트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은 디지털 OLED 요소의 3차원 구성으로 차체의 형태에 맞게 조절되어 있어, 전체적인 차량의 모습을 야간에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과거 2차원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역동적인 조명의 변화를 인상적인 3D 부분 효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헤드라이트처럼 차량 조명의 기본적인 기능, 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타 차량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콤비네이션 후미등 역시 탑재하고 있다. 앞쪽에서 헤드라이트가 교통 상황, 날씨 및 주변 상황에 맞게 지능적으로 적응하고 다른 도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며 도로를 명확하고 환하게 밝혀준다면, 뒤쪽에선 선명하고 균일한 고대비 디지털 OLED 콤비네이션 후미등이 도로의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여준다.

이와 함께, 차량 주위로 조명 투사가 가능해져 처음으로 차량의 커뮤니케이션 범위가 차량을 벗어나 더욱 넓어졌다. 차량 내 지능형 연결 기술의 도움으로, A6 e-트론 컨셉트는 시각적인 신호를 통해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에 탑재된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350kW, 최대토크 800Nm를 구현할 수 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전방 휠은 전기자동차용으로 최적화된 5개의 링크된 액슬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후방은 멀티링크 차륜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어댑티브 댐퍼를 장착한 아우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구동 기술에서 핵심은 향후 PPE 모델 전체와 마찬가지로 800볼트 충전 기술이다. 앞서 선보인 아우디 e-트론 GT와 마찬가지로, 800볼트 충전 기술을 통해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배터리는 고속 충전소에서 최대 270kW로 단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이처럼 혁명적인 800볼트 충전 기술은 PPE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최다판매 중형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800볼트 충전 기술로 충전 시간은 기존의 엔진 탑재 차량이 주유를 위해 정차하던 것과 비슷하게 소요된다. 단 10분만에 300킬로미터 이상 구동하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100kWh 배터리를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선택한 구동 시스템 및 출력에 따라 700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갖춘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기본 차량으로 활용하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또한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는 내연기관 차량과 따라갈 수준으로 상점까지 이동하는 단거리 주행부터 휴가를 위한 장거리 여행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완벽한 보편적인 차량이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전기차의 대표 모델답게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을 월등히 앞선다. 최초의 혁신이 이루어진 때부터 제공되어 온 높은 토크 덕분에,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엔트리 레벨 모델조차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7초가 걸리지 않는다. 또한, 최고급 고성능 모델의 경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4초 미만으로 대폭 줄어든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 KOTRA가 후원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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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우디 홍보대사 최시원, 정수정,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 | 제공-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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