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남은 '2021서울모빌리티쇼', 안 보면 반드시 후회할 컨셉트카는?

최상운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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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선보인 '제네시스 엑스', 'MINI 스트립', '컨셉 EQG', 'A6 e-트론 컨셉트' 컨셉트카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지난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개막 3일 만에 10만여 명의 인파가 모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국내 3개, 해외 7개 브랜드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3종 등 총 19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호응을 이끈 것은 국내·수입 브랜드의 컨셉트카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컨셉트카(Concept Car)는 각 완성차 브랜드의 개념,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토타입을 말한다. 특히 컨셉트카가 중요한 것은 향후 완성차 브랜드의 디자인, 기술 등의 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럼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한 매력적인 컨셉트카 중 눈여겨봐야 할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기반 컨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전기차 기반 컨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실 차를 현장에서!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컨셉트카로 제네시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차량 내·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는 로드쇼에서 '연결'의 의미를 선(Line)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 및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적용돼 주행의 시작과 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를 통해 시작과 끝을 고객에게 알린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기반 컨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크리스탈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로써 고객과 차량이 교감을 이뤄내는 감성 요소이기도 하다.

회전하는 모습을 고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스탠드 형식으로 구현한 크리스탈 스피어는 차량의 시동이 꺼져 있을 때와 같이 무드등이 점등된 크리스탈 오브제(objet)로 대기하다가 퍼포먼스 시작에 맞춰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난다.

약 10분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는 UV 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통해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 주위로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오프로더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 '컨셉 EQG' 모델 | 촬영-에이빙뉴스


'오프로더 G-클래스'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경험하다! 벤츠 '컨셉 EQG' 공개


 

벤츠 컨셉 EQG(The Concept EQG)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특히 각진 실루엣과 강인한 외부 보호 스트립,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G-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공통적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3D 삼각별 로고와 블루 컬러의 애니메이션 패턴 등을 적용했다.

컨셉 EQG의 차체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며, 섀시는 G-클래스 특유의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각 바퀴에 장착된 4개의 전기 모터는 개별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온·오프로드 각 상황에 맞춤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프레임에 통합된 전기 배터리는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하며, 전기차의 특성상 첫 회전에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어 강력한 출력과 제어력을 기반으로 급경사와 험난한 지형 등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1회 충전만으로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괴물 전기차 'A6 e-트론 컨셉트'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A6 TFSIe와 달리 순수 전기구동 모델로, 아우디의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A6 e-트론 컨셉트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를 보여준다. 전장 4.96m, 전폭 1.96m, 전고 1.44m의 스포트백 디자인이다.

이번 컨셉트 카는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일상적인 주행을 모두 만족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선택한 구동 시스템과 모델에 따라 WLTP 기준 700km 이상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6m, 전폭 1.96m, 전고 1.44m로 아우디 A6와 A7 시리즈의 현재 모델과 동일한 수치이다. 역동적인 형태와 우아한 라인, 아우디 브랜드 특유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갖춘 A6 e-트론 컨셉트는 공기역학적 특성을 염두한 모델이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이러한 성공 스토리의 새 장을 열면서, 아우디는 형태와 기능의 완벽한 조화를 달성해온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전기구동 C세그먼트에선 전례 없는 0.22 공기역학계수를 통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주행 거리를 늘렸다.

22인치의 대형 휠과 짧은 오버행, 평평한 실내 공간과 넓은 쿠페형 루프 곡선이 자아내는 외형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어 차체 전체적으로 볼록한 부분과 오목한 부분이 유려하게 이어지고 음영도 부드럽게 드리운다. 특히,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측면에서 볼 때 마치 하나의 틀에서 찍어낸 것 같은 모놀리틱 (monolithic) 디자인이 눈에 띈다.

휠 아치는 로커패널 위에 위치한 별도의 배터리 탑재 부분에 의해 연결되었으며, 이제는 아우디 브랜드의 전기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블랙 인레이가 적용되었다. 또한, 아우디 e-트론의 전형적인 날렵한 카메라 기반의 버추얼 사이드 미러가 A필러에 장착되어 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전면부를 통해 아우디를 대표하는 전기차임을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띄는 특징은 폐쇄형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로, 그 위로 구동계, 배터리 및 브레이크의 냉각을 위한 공기 흡입구가 깊게 자리하고 있다. 평면 헤드라이트 베젤은 좌우로 펼쳐진 전면부의 양 옆으로 이어지면서, 차체의 수평적인 구조를 강조한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외관 컬러는 '헬리오실버(Heliosilver)'라는 명칭의 테크노이드 지향적인 색상으로, 미학적인 가치와 기능성을 동시에 부여한다. '헬리오실버' 색상은 3차원적인 효과를 통해 차체의 형태를 강조해주는데, 특히 콰트로 휠 아치 주변에서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헬리오실버 색상이 적용된 전면부의 싱글프레임 그릴은 프레임의 강렬한 매트 블랙 색상과 대조를 이룬다. 차량 측면부의 로커패널에서도 이러한 극명한 대조가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외형을 한층 더 강조해준다.

평면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은 전체적인 라인 구성에 맞게 슬림하고 평면적이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와 디지털 OLED 기술 덕분에 차지하는 면적은 최소화하면서 최대 밝기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라이트 시그니처를 구현하고 있다.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구동 기술에서 핵심은 향후 PPE 모델 전체와 마찬가지로 800볼트 충전 기술이다. 앞서 선보인 아우디 e-트론 GT와 마찬가지로, 800볼트 충전 기술을 통해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배터리는 고속 충전소에서 최대 270kW로 단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이처럼 혁명적인 800볼트 충전 기술은 PPE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최다판매 중형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800볼트 충전 기술로 충전 시간은 기존의 엔진 탑재 차량이 주유를 위해 정차하던 것과 비슷하게 소요된다. 단 10분만에 300킬로미터 이상 구동하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100kWh 배터리를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선택한 구동 시스템 및 출력에 따라 700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갖춘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기본 차량으로 활용하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또한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는 내연기관 차량과 따라갈 수준으로 상점까지 이동하는 단거리 주행부터 휴가를 위한 장거리 여행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완벽한 보편적인 차량이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는 전기차의 대표 모델답게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을 월등히 앞선다. 최초의 혁신이 이루어진 때부터 제공되어 온 높은 토크 덕분에,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엔트리 레벨 모델조차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7초가 걸리지 않는다. 또한, 최고급 고성능 모델의 경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4초 미만으로 대폭 줄어든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MINI 스트립'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폴 스미스(Paul Smith)와 협업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 아시아 최초 공개!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와 협업하여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MINI 스트립은 MINI가 계획하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MINI만의 방식으로 구현해 적용했다. '단순함, 투명함, 지속 가능함'이라는 주제 아래 재활용됐거나 이후 재생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 차체 표면은 페인트 도색 대신 부식을 막기 위한 코팅으로 마감됐으며, MINI만의 블랙 밴드는 3D 프린팅 기술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제작했다. 더불어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커버는 재활용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다.

실내는 한층 깔끔한 공간을 연출해 절제미를 극대화한다. 센터 디스플레이 자리에는 차량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대신 자리잡고 있으며, 센터콘솔에는 엔진 시동 및 파워 윈도 조작을 위한 최소한의 토글 스위치만이 배치되어 있다. 실내 소재로는 재활용 고무와 코르크 등이 사용됐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 KOTRA가 후원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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