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1] 안드로이드 허니콤 태블릿, 엔비디아 테그라 탑재로 가격 높아지나

정지훈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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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ELONA, Spain (AVING Special Report on 'Mobile World Congress 2011') -- <Visual New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개막한 'MWC 2011(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가장 큰 화제의 모바일 기기는 '태블릿'이다. 특히 이번 MWC 2011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한 태블릿이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사진설명: 모토로라 태블릿 '줌'을 체험 중인 관람객)

이미 지난 CES 2011에서는 최초의 허니콤 태블릿 모토로라 '줌(XOOM)'이 공개됐다. 이번 MWC 2011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을, LG전자가 '지-슬레이트(G-Slate)' 등 허니콤 태블릿을 공개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한국 기업이 그 주인공 역을 맡았다.

그리고 현재까지 공개된 3종의 허니콤 태블릿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텔 '아톰'이 아닌 그래픽카드 칩셋 제조업체인 엔비디아 '테그라(Tegra)'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 실제 현장에서는 듀얼코어 기반의 강력한 성능으로 인해 3종의 허니콤 태블릿은 빠른 구동속도를 자랑했다. 버벅거림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

하지만 동일한 테그라 프로세서에 동일한 허니콤 플랫폼까지, 3종의 허니콤 태블릿은 구동 모습도 동일했다. 제조사에 따라 개성있는 화면 구성이나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했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그 구동속도 만큼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또한 실제 제품에는 커스터마이징 후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MWC 2011을 통해 허니콤 태블릿 시장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로 출시되는 허니콤 태블릿 제품군은 가격 면에서는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싱글 프로세서를 사용했던 태블릿에 비해 높은 가격이 형성될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허니콤을 통해 태블릿의 확산을 기대하겠지만,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달리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다. 과연 소비자들은 가격적인 부담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설명 :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AVING Special Report Team for Mobile World Congress 2011: Idea K. Kim, B.J Park, Kevin Choi, Astin Jung, Sohpia Kwag, Mia Eun, Sena Moon, Jiny Kim>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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