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스, 초당 30억건 연산처리-초대형 '큐로보 슈퍼컴퓨터' 기술 공개

최영무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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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검색엔진의 경쟁력은 수백억 건의 웹 페이지를 수집해,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주는 기술에 있고, 이를 위해 서버 기술은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구글은 초기부터 서버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왔는데, 현재 자체 개발한 서버를 이용해 검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구글(www.google.com)과 국내의 큐로보(www.qrobo.com), 두 기업만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의 뛰어난 확장성에서 볼 수 있듯이, 자체개발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의미한다.

더욱이 앞으로는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것을 넘어 자료를 정밀 분석하는 고도화된 기술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 서버기술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

이러한 면에서 '로봇검색 큐로보(www.qrobo.com)'에 적용된, 시맨틱스의 '큐로보 슈퍼컴퓨터'는 이 고도화된 검색기술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데, 검색엔진 개발회사가 하드웨어 기술을 공개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큐로보의 로봇 포털은 실시간으로 헤드라인 제목을 추출하고, 주요 이슈를 정리 분석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믿기지 않게도 이 구성은 모두 사람의 편집이 아닌 로봇에 의해 정리되고 있으며, 이 로봇은 바로 큐로보 슈퍼컴퓨터의 정밀 분석결과를 이용한다.

큐로보 슈퍼컴퓨터는 CPU를 3,000개 탑재하고 있으며, 초당 약 30억 건의 연산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얼마 전에 발표한 영국의 슈퍼 컴퓨터 '시아머' 보다 3배 더 뛰어난 성능으로, 큐로보 슈퍼컴퓨터는 현재 미국의 10대 슈퍼컴퓨터에 등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슈퍼컴퓨터에는 시맨틱스가 자체개발한 운영체제 시맨눅스(Semannux)가 탑재돼 정밀 연산 중에 수십, 수백 개의 CPU가 오류 또는 고장을 일으켜도 연산을 멈추지 않는다.

운영체제가 연산 중 불량 CPU를 발견하게 되면 이를 운영자에게 알리고 교체될 때까지, 자동으로 다른 CPU들의 연산 업무를 실시간 스케줄링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슈퍼컴퓨터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고, 무 정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이 때문에 약 1,700 제곱미터의 큐로보 전용 데이터센터에서는 보안카메라와 서버 외에 운영 직원을 볼 수 없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더욱이, 시스템의 극대화된 전력효율로 연산 중에는 3,000개의 CPU 평균 가용률이 90%를 넘지만, 전력사용량은 약 500,000와트로 기존 시스템보다 약 3배 이상의 전력 절감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큐로보 슈퍼컴퓨터는 로봇검색 큐로보(www.Qrobo.com)를 위한 전용 슈퍼컴퓨터로 개발됐지만, 다음 버전은 범용성을 가지고 특히 기존의 덩치를 5배 이상 고밀집하는데 집중돼 양산된다.

금년 상반기 내 시험운영을 실시할 예정에 있으며, 슈퍼컴퓨터의 시장가치를 아는 업계 관계자들이 큐로보 슈퍼컴퓨터 양산사업에 투자희망을 밝히고 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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