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장기적인 사회활동 통해 '미 의회'에서 인정 받아

최상운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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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가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에 민간 기업 최초로 현대차를 초청했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서 13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온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적 기여를 미 의회가 공식 인정한 것이다.

(사진설명:사진 왼쪽부터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소아암 코커스 공동의장(공화당, 텍사스주 하원의원), 마이크 캘리(Mike Kelly) 하원의원(공화당, 펜실베니아주) 등 미 의회 관계자, 라이언 달비(Ryan Darby) 군, 브리아나 커머포드(Brianna Commerford) 양 등 소아암 극복 어린이들, 이병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부사장,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가 다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美 의회가 민간 기업인 현대차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초청한 것은, 1986년 미국에 진출한 현대차의 현지화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美 의회 하원의원 77명으로 구성된 소아암 코커스(Child Cancer Caucus: 소아암 의원모임)는 23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례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암 코커스는 소아암환자 조기 지원의 필요성과 치료 사례를 발표하고 지원을 위한 입법을 논의했으며, 현대차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고 소아암 치료 지원에 힘써온 현대차에 감사를 표했다.
 
이 행사에는 소아암 코커스의 공동 의장인 마이클 맥콜(Michael MacCaul) 하원의원(공화당, 텍사스주) 및 크리스 밴 홀렌(Chris Van Hollen) 하원의원(민주당, 메릴랜드주)을 비롯한 소아암 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 및 정부 관계자,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에서는 16명의 미국 딜러 대표와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완치 사례를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소아암을 이겨낸 브리아나 양(Brianna Commerford, 13세, 뉴저지주)이 참석해 완치까지의 경험을 얘기하고 현대차에 감사를 표했다.
  
호프 온 휠스는 HMA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으로 98년부터 소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단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를 통해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를 후원했다.
 
올해도 5월 캘리포니아주의 소아 병원(Children's Hospital in Orange County, California)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를 후원해 현대 소아암 연구센터(Hyundai Cancer Institute)를 설립했고, 9월에만 71개 의료기관에 10만 달러씩 총 710만 달러(약 80억원)를 지원하는 등 총 2,000만 달러(약 230억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차 호프 온 휠스를 통해 지원되는 금액은 올해까지 총 4,300만 달러(약 500억원)에 달한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시 대당 일정금액(14불씩)을 적립해 조성한 펀드에 현대 미국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차의 800여개 미국 딜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 호프 온 휠스를 현대차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미국 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며, "현대차의 브랜드는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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