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REX 2011 인터뷰]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교통안전용품 1등 기업 신도산업

곽민정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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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도로 위의 위험 요소들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최첨단 도로교통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로교통 전문전시회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11, 이하 'ROTREX 2011')'가 10월 18일부터 21일 까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설명: 신도산업 황동욱 대표이사)

이번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전시회 주요 기업과 제품 뉴스를 국내와 해외에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는 AVING 뉴스는 전시회에 참가한 교통안전용품 1등 기업 신도산업 황동욱 대표이사를 만나 신도산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신도산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1987년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출발한 신도산업은 현재 지속적인 안전시설 개발과 끊임없는 연구로 교통안전용품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고, 'MOOSAGO' 자체 브랜드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도로 등의 차량 충돌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시선유도봉과 중앙선이 닿는 횡단보도 양쪽이나, 인도에서 횡단보도가 시작되는 시작점 양쪽에 설치하는 조명가이드 포스트 고무재질의 '슈퍼콘/헤비콘', 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시선유도봉을 힘들이지 않고 보다 쉽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는 '시선유도봉 청소장비' 등이 있다.

최근에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사업 일환으로 20여 년간 도로안전시설용품 업계에서 쌓아온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성목재 '신도우드'를 개발해 출시했다. 합성목재의 경우 내수성이 탁월해 장시간 물에 잠겨 있어도 변형이 없고 온도 변화에 따른 제품 변형이 없어 천연목재가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시킨 자재다.

(사진설명: '시설물블랙박스')

Q. 이번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 부스 규모가 제일 큰 만큼 '조명가이드포스트', '시선유도봉 청소장비', '시설물블랙박스' 등 다양한 장비를 소개하고 있는데 주요제품은 무엇인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듯한데 '시설물블랙박스'라는 제품이다.

현재 서울시에만 고가의 충격흡수시설이 1000여 개가 설치돼 있는데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시설물이 파괴되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경찰서나 도로관리기관에 신고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해버린다. 이로 인해 서울시(시설관리공단)는 충격흡수시설 보수비용에만 매년 수억 원의 예산이 쓰고 있는 상황이다.

'시설물블랙박스'는 주행차량의 충돌로 인해 공공 시설물이 파손될 시, 현장 상황을 동영상으로 실시간 자동 저장해 가해차량과 손괴 원인자를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손괴자 또는 보험사에게 원상복구 비용을 부담케 해 필요 외의 공공 예산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일단 시설물에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시설물블랙박스가 사고영상을 촬영, 저장하고 사고내용(시간, 장소)이 관리자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이렇게 촬영된 동영상으로 사고차량의 번호를 식별해 손괴자나 가해차량을 찾아낼 수 있다.

우리가 개발한 시설물블랙박스는 야간 및 시속 80km 충돌테스트에서도 차량번호판 식별이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으며, 이미 서울시의 내부순환도로나 양화대교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20곳에 설치가 완료됐다.

Q. 현재 한국의 도로교통 관련 장비시장은 어떠하며 신도산업이 타사 제품과 비교해 가지는 경쟁력은?

초기 한국 도로교통안전용품 시장은 앞선 기술력으로 무장한 고가의 미국과 유럽제품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국내업체들의 기술개발로 인해 현재는 대부분 국내제품으로 대체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시장은 도로교통건설과 연계돼 있어 토목공사나 건설공사가 진행돼야만 따라가는 부분이다.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토목공사나 건설공사가 줄어들면서 우리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시장을 개척에 힘을 쓰고 있으며 이미 5년 전부터 도로교통관련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해외바이어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우리가 가진 경쟁력이라면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20년 동안 끊임없는 개발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고 신시장을 개척한 점이라고 하겠다. 작년에 약 410억 매출을 달성했는데 그 중 9%를 개발비에 투자할 정도로 회사에서는 신제품 개발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사진설명: 롤링가드베리어)

Q. 해외시장 현황은 어떠하며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은 무엇인가?

아까도 말했지만 기본적으로 주요 해외전시회 Intertraffic Amsterdam, Intertraffic Beijing, GulfTraffic, ROTREX, Roadex-Railex에 매년 참가해 브랜딩 제고에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EU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있어 필수인증서인 CE 인증을 획득한 충격흡수 시설 제품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주행차로를 벗어난 차량이 도로상의 구조물과 충돌하기 전에 차량의 에너지를 흡수해 정지하도록 하거나, 차량의 방향을 교정해 본래의 주행차로로 복귀시켜주는 충격흡수시설의 일종으로 고속도로, 국도분기점, 버스중앙차로 등에 설치돼 치명적인 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켜준다.

충격흡수시설제품은 중국 상해에 이미 100개를 수출했고, 내년 초 400~500개 추가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동에도 교통안전용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수출 비중은 5% 내외지만 3년 내에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Q. 앞으로 신도산업의 장기비전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

창사이래 단 한 번의 마이너스 성장도 없었던 신도산업은 안전시설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밑거름으로 삼아 세계시장을 향해 도전하는 강소중소기업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 창의, 변화, 도전, 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인재가 회사의 미래고 회사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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