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EX 2011 인터뷰] "사무용 가구 말고 공장용 가구를 아시나요?" 오성마이더스 김명욱 대표를 만나다

곽민정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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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나 청소도구를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공구함과 청소도구함을 전문 생산하고 있는 오성마이더스.

(사진설명: 오성마이더스 김명욱 대표이사)

이 회사 김명욱 대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첫 걸음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제대로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물품을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공장용 가구의 보급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제12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11)' 공식미디어파트너로 주요 기업과 제품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한 AVING뉴스는 오성마이더스 김명욱 대표이사를 만나 전시회서 선보인 주요제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오성마이더스는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 달라.

'정직', '열정', '창조'라는 사훈으로 1996년에 설립한 오성마이더스(www.ohsungmidas.co.kr)는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사고로 공구함, 청소도구함, 금형클램프, 방진구 등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같은 업종의 영업부에서 근무했는데 그때만해도 공구만을 위한 보관함이 없어 빈 사무 가구에 공구를 보관해 가구도 쉽게 망가지고 공구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때 공구를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공장용 가구를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했고 지금까지 오게 됐다.

현재 공구함 관련 국내 생산업체는 5곳이 되는데 우리가 이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노력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Q. 오성마이더스 주요 사업분야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Clean 사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는 무엇인가?

노동부에서 산업재해예방차원에서 작업장 환경개선을 명분으로 50인 미만 산재가입 사업장 중 노동부, 공단, 대행기관으로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감독, 점검, 기술지원을 받은 사업장 대상으로 연간 1,000억씩 무상지원을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사업주는 노동부에서 받은 보조금 범위 내에서 안전설비나 작업환경개선 설비, 작업공정 개선 설비 등의 작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설비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중 우리 오성마이더스의 제품이 이들 구매대상 품목으로 정해졌다.

소득이 높아지면서 작업환경에 대한 근로자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지만 작업환경을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Clean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사업주도 근로자도 부담 없이 작업장을 개선할 수 있게 돼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1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사진설명: 오성마이더스의 효자상품 중 하나인 청소도구함)

(사진설명: 캐비닛 타입의 청소도구함)

Q.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주요제품이나 신제품은 무엇인지?

우리의 원칙은 남에게 없는 아이템을 만들어 롱런하자는 것이다. 이에 청소도구함을 개발해 시장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얻었다. 벽결이형과 스탠드형이 있는 에어컨처럼 캐비닛 타입과 벽걸이 타입으로 디자인했다.

기존에 청소도구를 따로 보관할 공간이 없는, 특히 밀걸레는 화장실에 보관해 위생상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2005년에 개발한 이 제품은 현재 우리회사의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효자상품이다.

Q. 해외시장 진출 현황은 어떠하며 해외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공구함이나 기타 청수도구함은 제품 부피가 크기 때문에 수출 시 물류비용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상담해보면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들어 하지만 단가보다는 물류비를 먼저 산출해 달라는 요구가 많고 결국 물류비 부담 때문에 수출 기회를 많이 놓쳐왔다.

이에 2년 전부터는 조립식 공구함을 설계해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베트남에서 반응이 오고 있다.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베트남의 경우 외국인 다국적회사가 집중돼 있고 이들이 베트남 현지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좋은 한국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내년에 판매 예정인 공구, 공구함 세트)

Q. 향후 선보일 신제품에 대해 공개해 줄 수 있나?

지금까지는 단순히 공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구함만을 제조, 판매했는데 내년부터는 공구와 공구함을 세트로 제작해 판매해 볼 계획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 시스템이 보편화돼 있다. 공구함을 열면 공구가 용도별, 이름별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공구 보관도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 DAMEX 2011에 참가한 오성마이더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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