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 레저와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

김기홍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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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진관광 창립 50주년 기념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중국 산동성 항구도시인 웨이하이(威海)의 '웨이하이포인트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사진설명: 웨이하이포인트 8번홀. 참가선수가 티샷 후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골프찜 닷컴'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60여 명의 아마추어 골프들이 참가,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이하이포인트에서 18홀 샷건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이튿날 '리솜리조트 웨이하이'로 이동해 친선 라운딩을 가졌다.

중국 북방의 군항이 레저와 산업도시로

이번 대회가 치뤄진 중국 웨이하이는 산동반도의 북단에 위치한 항구도시이자 군항으로 유명하다. 또한 연중 맑은 날이 많은 온화한 기후에 깨끗한 바다로 둘러싸인 해안도시로 서울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만큼 가깝다. 최근 IT산업을 비롯 의류, 액세서리 등 경공업 제품들을 주로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공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띤다.

금호리조트는 지난 2008년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80채의 고급빌라로 꾸며진 숙박시설을 갖추고 '웨이하이포인트'를 오픈, 골프장과 리조트사업을 시작했고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리솜리조트'는 3년 전 개장한 '장보고CC'를 한국기업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 지역 경제가 급신장하면서 한국, 일본 등과의 국제 비즈니스로 인적 교류가 활발하고 현지인들도 소득이 늘어나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리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하이웨이포인트 골프 바닷가 절벽에 조성된 5번홀, 경관이 일품이다)

웨이하이포인트 현지 관계자는 "리조트는 기암절벽과 백사장, 시원한 바다가 보이도록 배치해 조망이 뛰어나고, 만의 해변을 따라 설계된 골프코스는 도전과 모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골프가 올림픽종목으로 확정되고 대만의 청야니가 골프붐을 일으키고 있어 현지 내장객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연간 내장객 3만 여명 중 80%가 한국 골퍼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접한 한국, 일본 등 국제경기침체로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현지인들의 소득증가로 골프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소득증가는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는 측면도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골프찜 닷컴 조한식 대표는 "위해는 연태, 청도와 인접해 있고 날씨도 온화해 골프관광 수요가 많다"며 "우리나라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이 지역 골프장과 관광명소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기획,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쇼코리아는 일본 수입브랜드인 '미카도' 드라이버, 우드, 캐디백 등 골프용품을 협찬해 부상과 경품으로 제공했다.

(사진설명: 대회기념 촬영)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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