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이 제조를 리드하는 시대, '휴밍글로벌'이 나간다!

최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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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이 제조를 리드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우리가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각 국가별 채널들과 함께 움직이다보니 수출이 필요한 타 제조업체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연락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설명: 지난 19일,  양평역 근처로 확장 이전한 '휴밍글로벌'의 조승환 대표)

창업 3년 만에 해외판로개척으로 승부수를 띄워 14개 국가를 무대로 활발한 수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는 휴밍글로벌(www.joygear.co.kr)의 조승환 대표의 자신감 넘치는 말이다.

조승환 대표는 큰 자본이 없어도 진정성을 가지고 몸으로 뛰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젊은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3년은 그렇게 몸으로 뛰었고, 현재는 제품협찬 건만 연간 300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등 작지만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알찬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단순히 판로개척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진출한 국가와 시장에 맞게 브랜드를 알리고, 론칭하는 것에서부터 딜러들의 활동 사항들을 감시(?)한다고 전했다.

조승환 대표는 "어떻게 디스플레이를 하고 어느 분야에 공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요구하고 있다. 그것을 가지고 있어야 판단하기 쉽다. 애플 분야에 강하다면, 삼성쪽 점유율이 높은 곳으로 포트폴리오를 짠다던가, 신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조언까지 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휴밍글로벌에서 히트를 시킨 대표 제품으로는 수파(xoopar) 브랜드의 USB기반 미니가습기 '사우나보이'가 있다. 겨울한철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5만 대 가량을 팔아 치웠다. 이 외에도 디붐(Divoom)사의 모바일 스피커 'i-Tour -20', 한국형 게이밍 마우스 '미코' 등 다양한 스타 제품군들을 만들어 냈다.

조승환 대표의 발로 뛰는 마케팅의 핵심에는 바로 '게임마케팅'이 자리하고 있다. 먼저 휴밍글로벌 조승환 대표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조위기어'의 창립 멤버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총괄을 겸하고 있으며, 프로게임단 '스타 테일(Startale)'의 단장직도 겸하고 있다. 그는 스타테일을 기반으로 '글로벌 e스포츠 클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테일 소속 선수들의 올해 성적도 화려하다. 스타2 GSL(글로벌 스타리그)에서 자사 소속 박성준 선수가 준우승을, 스타2 최지성 선수도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게임리그 'MLG'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서 선수의 경우도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설명: 휴밍글로벌 조승환 대표가 단장으로 활동하는 '스타테일'팀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 정우서 선수가 지난 3월에 유럽 IEM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는 장면)

그는 게임 스폰서십 마케팅도 인간적으로 접근하며, 몸으로 뛰며 다녔다. 돈이 없으면 팀 선수들을 위해 시골에서 올라온 쌀을 직접 짊어지고 가져다주는 등, 창업초기에 가진 것은 없었지만 성심성의껏 선수들을 후원해 지금의 좋은 성적을 내게 해주는 원동력이 됐다.

조 대표는 "휴밍글로벌의 대부분 제품군이 스마트폰 주변기기류이며, 주로 20대 소비자가 타깃이다"며, "휴밍글로벌이 후원하는 게임마케팅이 스타2의 중계방송 판권을 가진 곰TV를 통해 160여개 국에 시청이 되고 있다 보니 개미군단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아이루(iroo)' 브랜드도 해외 14개 나라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글로벌 유통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25개국 정도로 시장을 확대하고 '아이루(iroo) 월드 닷컴'을 통해 전체 나라의 정보와 조직을 만들 계획이다"며, "지금처럼만 진행된다면 내년 매출은 3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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