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폐막한 '2012 프리뷰인차이나',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 기대돼

송민경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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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 국제전람중심(신관)에서 개최된 '2012 프리뷰 인 차이나(Preview in China 2012)'가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참가업체들은 자사 상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재참가업체들은 신규 바이어 접촉 및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본 전시회가 중국 진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국제의류액세서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 & Accessories Fair, CHIC 2012)'와 동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신규 참가업체의 높은 만족도

(사진설명: 좌측 상단 - 브랜드 인덱스, 우측 상단 - 파코인터내셔날 / 좌측 하단 - 아벡에스, 우측 하단 - 두타)

브랜드인덱스의 '팬콧'은 3월 31일 정주 다니스백화점, 4월말 시단 쥔타이(君太)백화점 직영 매장 오픈을 앞두고 '프리뷰 인 차이나'에 참가, 중국 현지 백화점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가 강점인 '팬콧'은 중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백화점, 총판, 대리점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 바이어들과 4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파코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브릿지11'은 매일 70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으며, 실제 3~4건의 유력 바이어와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동, 하북, 광저우 지역 바이어의 상담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산리툰(三里屯)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 바이어는 "소비력이 가장 강한 30~40대 초반 머니족에 어필할 수 있다"며 백화점 입점을 제안했다.

국내 직영점과 파리지사를 운영 중인 '아벡에스'는 유럽에서 선호되는 무채색의 컬러와 고 가격대 등에서 중국에서의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중국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아 다소 놀라워했다. 역시 백화점 입점 및 총판 제의가 많았으며, 5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하고 1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중국 비즈니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입점 브랜드들과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동대문쇼핑몰 두타는 이번 전시회가 개별 브랜드의 수출뿐만 아니라 두타 편집매장으로 완사입, 가맹점 및 대리점 유통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좌측 - 키옥 / 우측 - 김철웅 모드)

한편 강기옥 부띠끄의 '키옥' 등의 기성 디자이너브랜드들은 중국 고급시장을 공략해 언론 및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키옥'은 12개 백화점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김철웅 모드의 '김철웅 모드'는 중국 현지에서 영업중인 대리상 다수가 직영을 희망하는 등 향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재참가업체의 중국사업 진출영역 보다 확대돼

(사진설명: 밀앤아이 전시부스 현장)

밀앤아이의 '르퀸'은 파트너 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광천지백화점 입점을 확정했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대중국 의류 수출을 지속해온 '르퀸'은 이번 전시에서도 1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금번 패션쇼를 통해 그간 공을 들여온 고가 브랜드로 중국 백화점에 진입이 가능해져 상당한 만족을 표했다.

(사진설명: 좌측 - 삼양모피 / 우측 - 금안통상)

또한 모피업계는 백화점 바이어 위주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 향후 북경을 포함한 북방지역의 백화점 진출에 주력했다. 삼양모피는 전년도와 비슷한 400만 달러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금안통상은 기존 바이어로부터 약 70만 달러의 초도 물량 수주를 달성하는 등 금번 전시회를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관사과 바이어 비즈니스 기회 확대

(사진설명: 졸리앤딘 브랜드 패션쇼 현장)

한·중 양국의 비즈니스 교류 확대와 한국기업의 중국 섬유·패션시장 진출의 가속화를 위해 '참가업체 브랜드쇼(4회)',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1회)', '참가업체 중국현지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기여했다.

3월 27일 열린 크라운프라자호텔(2층)에서 그룹별로 4회에 걸쳐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가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고급스럽고 우아한 연출로 쇼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르퀸', '슬링스톤', '팬콧' 등은 패션쇼 이후 바이어들의 전시 부스 방문과 수주상담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북경 여경만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는 북경, 청도, 상해, 온주 지역의 백화점 바이어, 대리상, 패션그룹 관계자와 한국 참가업체 200여명이 참석해 한중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의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중국 내 CCTV, 요녕 위성 TV, 광동 위성 TV, yoka 패션망, 중국복식보 등 총 25여 개의 중국 현지 매체가 30여 회에 걸쳐 참가업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국 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진설명: PIC 전시장 관람하는 이규형 주중대사)

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이규형 주중대사가 PIC관을 둘러보면서 주관사 및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사는 참가업체의 전시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는 한편, 업체 대표들에게 전시성과와 애로사항에 대해 묻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동수 부회장은 "이제 우리 의류 패션업체의 중국 진출 교두보로서 '프리뷰 인 차이나'의 역할은 확고해졌다"며 "앞으로는 중국 진출뿐만 아니라 성장의 조력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수주상담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5.8억불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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