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내수시장 4위 보다는 빠른 시일 내 제품 공급하는 게 우선"

최상운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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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쌍용자동차의 6월 내수 시장 4위 탈환 여부다.

지난 4월 쌍용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4004대를 판매, 1만11대를 기록한 르노삼성과 약 6천대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5월에는 561대로 그 차이가 좁혀져 6월에는 르노삼성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내수 판매량을 보면 1월 6207대, 2월 5858대, 3월 4788대, 4월 5122대, 5월 4665대 등 4월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판매량도 전년대비 38.3%로 하락하며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올해 1월부터 소폭이긴 하지만 매월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C 등 신차들이 판매량을 견인했고 이후 부산 모터쇼에서 선보인 렉스터W 모델의 출시를 시작으로 판매량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쌍용자동차 홍보팀 정무영 상무는 "지금 쌍용자동차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내수 시장 4위가 아니라 현재 제품을 바로 받지 못하는 대기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제품을 빠른 시일 내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쌍용자동차의 선전 때문에 아니라 경쟁사의 부진으로 인해 4위를 차지하는 역시 달갑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인기를 얻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 카이런, 액티언, 렉스턴W 모델은 평택공장의 한 라인에서 혼류 생산되고 있다. 수출 물량까지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물량 공급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며 "6월에 선보인 신형 렉스턴W 모델 계약 대수만 1500대에 달해 대기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 홍보팀 관계자는 "주력 모델인 코란도 스포츠 모델 역시 대기 기간만 한 달이 넘어  인도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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