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75주년 기념 프레스컨퍼런스 현장을 가다!!

권희경 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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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witzerland (AVING Special Report on 'JURA') -- <Visual News> 취리히에서 베른을 향해 A1 고속도로를 타고 남서쪽으로 쭉 가다 보면 니더부시튼(Niederbuchsiten) 이라는 작은 도시에 이르게 된다. 독일어로 ‘울창한 숲’을 의미하는 유라는 스위스의 23번째 주(州) 이름이면서 독일, 스위스, 프랑스에 걸쳐있는 고산맥의 이름이기도 하다. 한편 니더부시튼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유라’를 만나게 된다.

75년 전 이 작은 마을에서 소형 가전 제품 제조기업으로 시작된 유라는 오늘날 시계, 보석 가공을 비롯 오래 전부터 정확도와 정밀 기계 공학이 발달한 스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에스프레소의 본고장 이탈리아 브랜드를 제치고 전세계 전자동 커피 머신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다.

본래 1931년 설립된 이후 국내 시장을 대상을 전기 다리미, 토스터와 같은 주방가전제품을 판매하던 로컬 기업의 하나였던 유라는 1980년대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된다. 기존의 잡다한 가전 제품들만 판매해서는 지멘스, 필립스와 같은 전통적인 유럽 메이저 가전 브랜드를 이길 수 없다는 것. 뭔가 특별한 스위스 만의 강점을 나타내고자 했던 유라가 선택한 것은 바로 전자동 커피 머신이었다.

(사진설명: 유라는 1986년 최초로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출시했다)

(사진설명: 1994년 Impression 과 Espresso 를 합쳐 만든 IMPRESSA 라는 전자동 커피 머신)

(사진설명: 1998년 유라는 Impressa E 라인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이미 1986년 최초로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출시하면서 가능성을 발견한 유라는 1994년 Impression 과 Espresso 를 합쳐 만든 IMPRESSA 라는 전자동 커피 머신 전문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고 1998년에는 Impressa E 라인을 시작으로 샤프한 스위스 디자인의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도에는 인터넷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커피 제조법을 익혀 맛있는 커피를 끓여내는 지능형 커피 머신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제품군을 통해 전자동 커피머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라는 가정용 커피 머신 한 대에 2,000 유로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에도 불구,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을 자랑하는 ‘made in switzerland’ 라는 점을 잘 살린 덕분에 스위스 국내 시장에서는 75% 이상의 마켓쉐어를 가진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LI(대표 이운재)를 통해 한국에 수입되고 있는 유라 임프레사 제품은 쟁쟁한 이탈리아 브랜드를 제치고 가정용 전자동 커피 머신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사진설명: 영국의 황실백화점 ‘해롯(Harrod's)에 입점되어 있는 유라 에스프레소 머신)

(사진설명: 한국 분당에 위치한 삼성플라자에 입점된 유라 에스프레소 머신)

(사진설명: 고급 자동차브랜드 렉서스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라 에스프레소 머신)

90년대 초반 전자동 커피 머신에 올인한 이후 10년 남짓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유라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데는 유라의 남다른 마케팅 철학이 기여한 바가 크다. 단순히 커피 머신 제조기업에서 벗어나 남들이 갖고 싶어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전략은 유라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곳곳에서 드러난다.

(사진설명: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데러)

먼저 제품명만 보더라도 유라는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각 모델마다 개별 이름을 붙이기 보다 IMPRESSA 라는 브랜드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E, F, S, Z 라인과 같이 기존의 라인을 확장하는 개념을 사용, 명품 자동차와 같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으며,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데러를 '유라 브랜드 대사' 로 임명한 것도 여느 기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언뜻 보기엔 테니스 선수와 커피 머신 기업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유라는 스위스 출신의 정상급 스타 로저 페데러를 통해 performance, precision, prestige, passion for excellence 과 같은 스위스의 가치와 강점을 공유하는 스위스 아이콘으로서의 유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설명: 'Jura World of Coffee’ 전시관 전경)

지난 9월 27일 오픈한 ‘Jura World of Coffee’ 전시관 역시 단순 제조 기업을 넘어 새로운 커피 문화를 창조하는 브랜드를 향한 유라의 확고한 의지가 잘 나타나 있다.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기업의 역사를 기념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급 커피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이 건물은 총 1,900m2(2층) 규모로 지난 2005년 7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14개월만에 완공되었다. World of Coffee 는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커피 박물관(themed exhibition)을 비롯, 유라 제품을 소개한 제품 센터(product world), 기념품점, 세미나룸, 커피라운지, 원두를 볶는 과정을 실제로 구경할 수 있는 로스팅 머신 등 총 6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설명: Jura World of Coffee 전시관 개장에 맞춘 리본 커팅식 하는 모습 - 왼쪽부터 차례로 유라의 CEO, 로저 페데러 )

유라는 이번 Jura World of Coffee 전시관 개장에 맞춰 지난 9월 27일 전세계 언론을 스위스로 초청, 대규모 프레스 컨퍼런스 및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라 브랜드 대사 로저 페데러를 비롯, 9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으며 AVING은 이번 기회를 통해 스위스에서 시작된 향기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Jura에 관한 스페셜 리포트를 총 3부에 걸쳐 비쥬얼 이미지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프레스 컨퍼런스 및 이벤트 개최를 위한 축하공연)

< AVING Special Report Team for 'JURA': Phoebe Kwon, Rose Kim >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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