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발명진흥회 조은영 부회장, "한국발명진흥회 경쟁력은 도전성과 전문성"

김태영 2012-07-05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한국발명진흥회는 1994년 발명진흥법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설립됐지만, 그 모태는 1973년도에 설립된 한국발명특허협회이다.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시점에서 한국발명진흥회의 조은영 부회장을 만나 한국발명진흥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 부회장은 앞으로 발명진흥을 통한 특허권 창출뿐만 아니라 활용에도 집중해, 특허권 창출과 활용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성장 배경에 대해 말해달라.

한국발명진흥회는 1994년 발명진흥법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설립됐지만, 그 모태는 1973년도에 설립된 한국발명특허협회로 올해로 3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Q. 협회에서 국가기관으로 전환된 이유와 그 의미는 무엇인가?

국가가 발명진흥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식재산권 분야와 함께 발전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발명진흥회도 과거에는 소규모의 집단이였지만, 현재는 예산 680억원 이상의 큰 공공기관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한국발명진흥회도 더불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Q. 한국발명진흥회의 빠른 성장 요인은 무엇인지?

한국발명진흥회는 직원의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해외발명전시회를 담당하는 직원은 그 업무를 7년 연속 맡아 거기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Q. 그 밖의 또다른 경쟁력이 있다면?

지식재산권 분야의 e-learning 시스템을 개발해 교육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백만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최근 각광받는 특허기술평가, 특허기술거래에 관해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한국발명진흥회의 경쟁력은 '도전성'과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다.

Q. 발명에 관련된 국가기관으로는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 세계 유일이다. 그래서 해외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방문했을 정도다.

Q. 큰 기관의 최고 경영자로써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알고 싶다.

청렴한 리더가 되고 싶다. 모든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데는 청렴이 주춧돌이라고 생각한다. 검소한 생활과 원칙에 맞는 일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소통하는 리더가 되려고 한다. 듣는 리더가 되고 싶어, 회의나 간담회 등에서도 마지막에 가장 짧게 얘기하려고 한다.

Q. 한국발명진흥회의 최대 고객이라 할 수 있는 발명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발명가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야 나라의 미래가 있다. 그래서 우리 진흥회에서는 발명가들을 위한 세미나,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최신 트렌드 및 국제 동향, 친목도모와 정보교류의 장을 이루길 바란다. 또한 발명진흥회는 시작품 제작 지원 등 발명가들을 위한 여러가지 시책이 있다. 발명가들이 이런 시책을 잘 활용하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Q. 마지막으로 지식재산권 분야 최대 전시회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서울국제발명전'과 '상표디자인전'이 함께 개최되는 종합 전시회이다. 지식재산권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해외의 발명가들도 참가한다. 작년에는 31개국의 668점의 특허 제품이 출원됐다.

서울국제발명전은 기술 수준에 따라 금, 은, 동상이 수여되며, 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전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푸짐한 시상이 있다. 올해에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동안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에는 주로 발명인이나 기업가 등 관련된 사람들만 참석했지만, 올해부터는 학생과 학부모 등 전 국민의 축제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특허의 신기함과 재미를 함께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