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미국 상무성에서 인정한 전시회 'LED EXPO'

장유화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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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LED EXPO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2002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LED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 LED EXPO는 올해 24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여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 LED를 포함해 최근 LED 분야에서 성장의 가속도를 올리고 있는 금호전기와 LG화학을 포함한 차세대 OLED 조명산업 관련 업체들과 기존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편, 2009년부터 LED 사업을 시작한 포스코(POSCO)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용 베이라이트(bay lights)와 소매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선보였다.

또한 매년 LED EXPO와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 LED&Green Lighting 세미나'에는 LG화학의 IT 부사장 손세환 박사가 참여해 2013년까지 80lm/W OLED 조명 패널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OLED 조명과 관련해서 실효성 및 가격, 주요 재료에 대한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섀도 마스크 없이 다채로운 색상 표현이 가능한 조명을 예로 들면서 안정적인 축광재료로 만들어진 높은 양자효율 방사체(emitter), 고효율의 불빛 추출 시스템 그리고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재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POSCO 전략 사업 개발부의 김재영 차장도 연설자로 참가해 향후 1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LED & OLED 조명산업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중소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으로 기존의 메이저급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망산업이라고 전했다.

올해 개최된 세미나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OLED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테크니컬한 생산 문제뿐만 아니라 기술 및 시장의 로드맵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순천향대학의 D. K. Moon 교수는 한국이 2020년까지 US$1/kilolumen 비용의 200 lu/W OLED 패널을 개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다른 연설자인 독일 드레스덴 노발레즈(Novaleds) 한국지사의 안드레아스 할디(Andreas Haldi) 박사는 "OLED 조명의 보편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서 "각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체들을 고려했을 때, OLED 조명시장과 전통 조명시장은 전혀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필립스, 오스람과 같은 몇몇 전통 광원 제조업체들이 OLED 제품 생산을 원했지만, 현재 OLED 조명시장의 업체들은 사실상 OLED 장치 기술(예를 들면 Lumiotec)이나 OLED 재료(예를들면 LG Chem)에 집중해왔다"면서 "몇몇의 경우에는 흑체(Black Body)와 같은 OLED 기술의 기초적인 부분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LED EXPO를 주관한 엑스포앤유 문옥견 대표는 "LED EXPO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면서 최근 한국의 LED와 OLED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면서 "LED & OLED EXPO의 명성 또한 한국 LED & OLED산업 성장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지식경제부와 UFI의 인증 전시회로 꾸준히 성장해온 LED & OLED EXPO가 2012년에는 지난 10년간 한국의 모든 전시회를 통틀어 최초로 미국 상무성에서 인정하는 무역쇼(Trade Show)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한미 자유 무역 협정 통과로 향상된 무역 환경의 혜택을 받은 첫번째 전시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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