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결산-대만CEO Top5] 벤큐의 Heart, 'KY Lee'

최민 2006-12-28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글로벌뉴스네트워크 에이빙은 2006년 결산으로 OEM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 없는 도전을 보여 준 대만의 CEO들을 소개합니다.

대만 최대기업집단인 'BenQ' 그룹의 'K.Y. Lee' 회장은 컴퓨텍스 2006 기간 중 장시간동안 뉴스미디어 기자들을 직접 만나 PR활동을 펼쳐 홍보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만 현지에서 잔잔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Lee'회장은 유럽 및 아시아의 주요 IT뉴스미디어 기자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좁은 테이블에 어깨를 맞대고 함께 앉아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 성의를 보여 기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견해를 여과없이 전달함으로써 '신뢰성'을 드높였다

동유럽에서 온 기자가 "삼성과 LG에 비해 BenQ가 브랜드파워가 약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그건 사실이다"며 솔직히 시인하고 "하지만 그들은 이미 40년 전부터 자신의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알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BenQ'라는 브랜드를 알린 지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답해 상대적으로 삼성과 LG에 비해 훨씬 더 빨리 성장하고 있음을 암시, 부정적인 질문을 오히려 유리한 상황으로 반전시키기도 했다.

'BenQ'는 2001년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한 지 불과 5년 만에 LCD패널분야 세계 3위를 기록하는 등 모니터, 프로젝터 등 주요 제품을 바탕으로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해 123억 6천만 US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대만 내 최대규모의 기업집단이 됐다.

한편, 'BenQ'그룹은 LCD패널의 'AUO'를 비롯해 10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K.Y. Lee'회장은 'AUO'의 CEO를 겸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만의 제한적인 내수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목표시장을 대부분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두고 있으며 OEM 사업에서 탈피해 자기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대만 IT기업의 '성장모델'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