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향기로운 선율 선사하는 한국의 '지휘 거장' 이영칠

권세창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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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이영칠은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Hamburger Symphoniker)의 송년음악회와 신년음악회, 소피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신년 정기연주회(불가리아 대극장),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연주회 등 3차례나 유럽에서 신년음악회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독일의 상징이자 가장 어렵다고 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했고, 독일 시민들은 이영칠에게 '최고(Prima)'라며 찬사를 보냈다.

"같은 곡을 반복적으로 지휘하면 싫증이나 한 번 협연한 곡은 적어도 1년 뒤에 지휘한다"는 소년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이영칠 지휘자는 "클래식에서 지휘는 느낌을 맞추고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하며, 구성원들의 감정을 하나로 만들어 서로 간의 존중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라고 조화를 강조했다.

이어 "관객의 호응이 없는 음악은 지휘의 영혼을 잃는 슬픔"이라 표현하며, "음악을 즐기고 감정을 모으는 '볼거리 있는 지휘'를 하겠다"며 "학연이나 지연 등 편견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에게 길을 열어준 박지성과 박세리처럼 누군가에게 강렬한 모티브가 돼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칠 지휘자는 오는 2월 14일 멕시코 몬테레이 OSUANL Symphony Orchestra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모차르트의 '2double piano concerto no.27 in E-flat major', 3월 중국 텐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할 예정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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