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몬 액션카메라 '아이쏘우2' - "Vivid Memories of Las Vegas"

신명진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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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 또는 스포츠캠코더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초고화질로 영상촬영이 가능한 장비다. 다양한 마운트를 이용해 머리나 가슴에 고정시킨 뒤,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을 유니크한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디지털이미징의 新카데고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라는 생각 중에 마침 다가오는 미국 출장 때 사용해보기로 하고 간단한 조작법을 익히기 위해 촬영연습(?)에 들어갔다. 사실 연습이랄 것도 없이 평상 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영상 찍던 것과 똑같이 촬영하면 되는 거였다. 다만 버튼의 기능과 조작법만 약간 다를 뿐 제품을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액션카메라는 조작이 간편해야 할 것 같았다. 왜냐하면 이런 제품은 머리나 가슴, 자전거, 보트, 비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제품이라서 조작하는 데 여러가지 버튼을 만져야 한다거나 세팅이 복잡하다면 애물단지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대충(?) 조작법을 익히고 촬영한 샘플들을 노트북에 옮겨 확인해보니 어떻게 찍으면 되겠다는 감이 왔다. 희한하게도 뒷면에 LCD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눈대중으로 어림잡아 찍어도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와 같은 제품들은 한 번씩은 다뤄봤기 때문에 아마도 이들을 다루면서 미리 선행학습이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이번 출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 취재를 위해 가는 것이었다. IT나 가전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알겠지만 'CES 2013'은 전 세계적인 TOP 전시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내용으로 영상을 담아볼까? 필자는 영상 전문가가 아니기에 아름다운(?) 결과물은 얻을 수 없더라도 이 제품이 가진 기능과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여행일정에 맞춰 필자가 다녔던 곳을 순차적으로 기록하기로 했다. 나중에 다시 봤을 때도 "아! 내가 그 출장 때 이런 곳에 다녀왔었구나!"라고 시간을 추억해볼 수 있는 콘셉트의 영상을 담기로 했다.

출장을 위해 취재 장비를 챙겼다. 다른 장비들은 여행가방이나 백팩에 담았지만 액션캠과 휴대폰만은 호주머니에 넣었다. 예전 같으면 DSLR 카메라를 목에 걸거나 했을 텐데 말이다. 캠코더 또한 주머니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던가!

액션캠의 작은 크기와 손쉬운 조작법 때문이었을까? 무겁고 혹처럼 덜렁거리거나 또는 뭔가 어렵거나 하는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담고 싶은 장면들을 촬영했다.

아몬(대표 임창섭, www.isawcam.co.kr)이 출시한 액션캠 '아이쏘우(I-saw) A-2'는 초당 30프레임에 풀HD(1920*1080)급 해상도 촬영을 지원한다. F2.0 밝기의 액션캠 전용 고급렌즈를 자체 개발 탑재해 영상촬영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인 제품이다.

또한 타임랩스비디오(Time Lapse Video) 촬영기능도 탑재됐다. 시간의 흐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타임랩스비디오 기능은 수많은 인파들의 움직임이나 세월의 흔적 또는 구름이 이동하는 장관들을 이색적이고 유니크하게 담을 수 있다. 촬영된 데이터는 MP4 비디오 포맷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그 동안 타임랩스 기능은 '인터벌 촬영'이라는 전문용어로 영상촬영 업계에서는 사용됐으며, 영상 카메라에서 직접 설정을 하거나 프리미어와 같은 영상편집기를 사용하는 등 전문가적인 손길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버튼만 몇 번 눌러주면 세팅이 끝나고 바로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실 가장 써보고 싶은 기능 중 하나가 바로 타임랩스 기능이었다. 앞서 설명했지만 상황 적용만 잘하면 정말로 유니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비행기에 화물을 옮겨 싣고, 주유를 하고, 정비를 하는 등 장시간의 과정을 타임랩스 기능을 활용하면 임팩트하게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 자동차가 시내를 질주할 때 빠르게 지나가는 주변 경관은 물론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을 담으면 그야말로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버튼 조작 몇 번만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만족 그 이상의 수준이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필자가 보는 눈에서는 말이다.

F2.0의 밝은 렌즈도 큰 몫을 했다. 밝은 상황은 물론 빛이 약한 상황에서도 좋은 영상이 나왔던 데에는 렌즈의 힘이 컸다. 밝은 렌즈가 모든 상황에서 100%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점보다도 장점이 훨씬 많다는 게 필자의 견해다. 필자는 특히 전시회 취재를 자주 하기 때문에, 밝은 렌즈는 일반적인 환경보다 어두운 전시장 취재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유용한 기능들이 많지만 중요한 부분은 여기까지 설명하기로 하고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타임랩스 기능은 어떻게 표현이 됐는지, 어두운 환경에서는 얼마나 좋은 결과물이 나왔는지 등을 담았다. 끝으로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생각해보자. 이러한 제품을 활용해 어떤 발자취를 남기며, 어떤 콘텐츠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것인지, 또는 후대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도 생각하면 정말 갖고 싶은 제품이 아닐 수 없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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