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07전략소개] 내비게이션 1위 '톰톰'이 전망한 내비게이션 시장

이승현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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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Germany (AVING Special Report on 'IFA 2007') -- <Visual News> '톰톰(TomTom)'이라는 이름은 정글에서 원시인들이 내가 어디 있다는 것을 신호할 때 치던 드럼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당시의 드럼이란 원시적인 GPS였던 셈이다. 그래서 톰톰의 로고에는 드럼을 치는 손바닥 모양이 있다.

톰톰 PR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CE시장의 성장 동력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평판TV이고 두 번째는 내비게이션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급률은 유럽이 18~19% 정도이며 미국은 15% 이하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내비게이션 시장은 레드오션으로, 전 세계 내비게이션 업계는 상위 3~4개 브랜드가 8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 독일 내에서만 내비게이션 브랜드 40개 정도가 경합하고 있다는 것이 톰톰의 설명이다.

다음은 톰톰 관계자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소니와 파나소닉의 내비게이션 신장 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소니와 파나소닉이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소니 역시 내비게이션 시장에 들어온 지 1년 만에 시장점유율 3% 미만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경쟁이 워낙 치열해 글로벌 브랜드들도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비게이션 시장의 주요 경쟁업체들로는 어떤 기업이 있으며 어떻게 이들과차별화하고 있는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가지고 사업할 수 있는 회사는 톰톰(TomTom)과 가민(Garmin) 두 개 기업 정도일 것이다. 다른 기업들은 둘 중 어느 하나를 아웃소싱하고 있기에 우리보다 경쟁력을 가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내비게이션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해서는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가?

톰톰은 카 내비게이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하지 않는다. 미오의 3D 기능이나 가민의 구글어스 연동 기능과 같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지만 반응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탑재하지 않고 있다.

내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폰 등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스탠드얼론 내비게이션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가?

스탠드얼론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반응속도, 디스플레이의 크기 등에서 아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모바일폰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것이다. 톰톰이 출시하는 자동차 전용 스탠드얼론 내비게이션은 내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된 다른 디바이스와 직접 경쟁한다고 볼 수는 없다.

내비게이션 업계에 있어 IFA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내비게이션 업계에는 연중 두 개의 피크 시즌이 있다. 하나는 크리스마스이고 하나는 5~6월 여름철 휴가 직전이다. 그런 면에서 CES나 CeBIT은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약간 이른 감이 있다. IFA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신제품을 선보이기에 시기가 적절해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들 양쪽 모두를 만나는 데 유리하다.

(사진설명: 톰톰은 유럽 내비게이션 시장의 50% 점유율을 가진 세계 1위 내비게이션 기업이다)

(사진설명: 톰톰의 제품 라인업,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소화한 차량용 내비게이션들)

(사진설명: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톰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NAVIGATOR 6')

(사진설명: 엔트리 레벨의 내비게이션)

(사진설명: 스마트 포터블 내비게이션)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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