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미래, 아이블루 공개!

이승현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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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Special Report on 'IAA 2007') -- <Visual News> 현대차가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62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수소 연료전지차인 콘셉트카인 아이블루(i-Blue)를 최초로 공개했다.

1세대 싼타페 연료전지차(2000년)와 2세대 투싼(2004) 연료전지차를 잇는 아이블루는 싼타페와 투싼이 기존 모델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접목한 개조차량이었던 것과 달리 연료전지 차량 제작을 위해 현대차의 일본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연료전지 차량 전용 모델이다.

현대차는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연료전지 스택(stack)을 엔진룸에 배치한 기존 투싼 연료전지차와 달리, 아이블루에는 스택의 크기와 무게를 감소시켜 차량 바닥(플로어)에 배치해 앞뒤 무게 비중을 50대 50에 가깝게 함으로써 핸들링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연료전지 스택을 바닥으로 옮기면서 엔진 룸에 보다 여유로운 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통해 최대 연속 출력을 향상시켰다.

아이블루는 100kW의 출력으로 일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최고속도 165km로 기존 투싼 연료전지차 대비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다.

아이블루의 디자인을 담당한 현대차 요코하마 디자인 스튜디오는 아이블루가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 연료전지차’라는 점에 착안, 음양(陰陽)과 같이 서로 다른 것이 상호작용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하나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의 한국 전통의 태극(太極) 형상을 아이블루의 디자인 테마로 설정했다.

또한 비행기 조종석 같은 느낌의 운전석과 하늘이 열리는 듯 천장 전체가 열리는 썬루프 디자인이 이색적이다. 아이블루는 홀로그램(Hologram)을 이용, 운전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계기판 위 공간에 입체로 표시한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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