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 와인, 카스텔 그룹 한국·일본 대표 '쟝 마르크 리스너' 방한 인터뷰

유나영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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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맛과 품질 선호 현상이 뚜렷합니다"

(사진설명: 카스텔 한국·일본 대표인 쟝 마르크 리스너 )

지난 22일 한국을 찾은 카스텔 그룹(Castel Group)의 쟝 마르크 리스너(Jean-Marc LISNER) 한국·일본 총괄 대표는 카스텔 와인이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비결은 "다양한 품종의 와인이 생선부터 육류까지 정갈하고 다채로운 한국 음식과 두루 어울리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쟝 마르크 대표가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이지와인이 수입할 예정인 '슬링스톤 17:45(Sling Stone 17:45)' 출시 때문으로, 카스텔 그룹의 대표 브랜드이며 '행운을 부르는 와인'이란 별칭 때문에 프랑스 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AOC 보르도 와인 중 하나로 꼽힌다.

1949년 피에르 카스텔(Pierre Castel)을 비롯한 카스텔 가문 4형제가 보르도 지역에서 설립한 카스텔 그룹은 지난 60여년간 전 세계 130개국에 와인을 수출해 유럽 1위, 전 세계 3위의 와인생산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총 30여개의 와이너리 소유 및 포도 재배부터 와인 발효·병입·숙성·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쟝 마르크 대표는 '슬링스톤'에 대해 "가격 대비 가장 좋은 품질의 포도주"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으며, "슬링스톤의 보르도 포도밭은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답게 포도성장에 최적화돼 있어 과일향이 풍부하고,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각적인 와인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슬링스톤은 품질이 높으면서도 모든 사람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와인을 지향한다"며 "오는 5월 출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한국 내 AOC 보르도 중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프랑스 내 보르도 와인이 30%이고 그중에서 '슬링스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제품 생산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것은 블렌딩과 오크통 숙성이다.

카스텔 그룹은 해마다 전 세계에 약 6억 병의 와인을 판매하는데 카스텔 '슬링스톤'이 만들어지는 그룹의 메인 양조장은 5만 개의 오크통을 갖춘 유럽 최대규모의 오크 숙성실을 자랑한다.

또한 카스텔 그룹은 아시아 와인시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쟝 마르크 대표는 "카스텔 그룹의 와인 중 수출 물량은 전체의 35%, 그 중 10%를 아시아가 차지하며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 첫 론칭 이후 한국을 정말 중요한 시장이라고 느껴왔다. 일본이 숙성기라면 한국은 성장기 와인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카스텔'라는 이름을 아는데 '슬링스톤'을 모른다는 것이 나의 딜레마"라며 "이 딜레마를 풀어 나가는 성공 스토리에 한국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 쟝 마르크 리스너(Jean-Marc LISNER)는 1979년 파리 9대학 경제학(석사)을 전공한 후, 1985년부터 일본 주재원으로 시작해 2013년 2월 카스텔 한국·일본 총괄 대표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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