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결산-모바일리뷰-뮤직폰] 뮤직폰, 프리미엄 라인으로 등장!

유다움 200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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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Special Report on 'AVING 2007 REVIEW') -- <Visual News> 멀티미디어 휴대폰의 필수 기능인 음악 청취는 사진, 동영상, 인터넷 등의 기능이 휴대폰에 일반화되면서 이제는 '당연한' 부가기능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올해는 보다 고음질의 또는 보다 대용량의 음악청취를 원하는 매니아층을 공략하는 하이엔드 뮤직폰이 속속 선보인 한 해이기도 하다.

명품 브랜드와 합작, 삼성 세레나타폰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뱅앤올룹슨(B&O)과 공동기획제작한 프리미엄 뮤직폰 '세레나타(Serenata, 모델명: SGH-F310)'를 한국전자전(KES) 2007에서 선보였다.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업체인 뱅앤올룹슨이 디자인과 음향기술을 맡고, 프리미엄 휴대폰 업체인 삼성전자가 첨단기능의 구현과 제품개발을 담당한 세레나타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음악 특화 기능이 돋보이는 HSDPA방식의 뮤직폰으로, 2005년 선보인 프리미엄 휴대폰 '세린(serene)'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합작품이다.

세레나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존의 통념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제품 조작을 위해 사용되는 휠(wheel)키를 윗 부분에, LCD화면을 아래에 배치하고 터치스크린을 채용하여 키패드를 과감히 생략했다.

외관 디자인은 알루미늄 재질과 검은 색의 부드러운 소프트필(SF) 소재가 대조를 이루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세레나타의 주요 입력방식인 휠 키를 사용하면 한 손으로 손쉽게 음악 파일을 찾거나, 전화를 걸고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또 2.26인치 LCD화면을 통해 터치스크린 방식 입력이 가능하다.

심플한 느낌의 유저인터페이스(UI)는 바탕색이 휴대폰 기능 사용시에는 푸른 색, 음악감상 시에 붉은 색으로 자동으로 변환되어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세계적 스타와 합작, 삼성 비욘세폰

세레나타폰이 하이엔드 AV 브랜드 B&O의 브랜드 이미지와 기능을 담아 프리미엄 뮤직폰의 대열에 섰다면, 'B폰(B' Phone)'은 비욘세의 세계적 인기 때문에 당당히 프리미엄 라인에 섰다.

삼성전자가 울트라뮤직폰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가운데 완성한 B폰은 휴대폰 앞 뒷면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 혁신적인 듀얼페이스 디자인의 '울트라뮤직폰(미국명 : 업스테이지)'을 기본 외형으로 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이 붙은 만큼 비욘세가 각별한 애정을 갖고 제작에 참여했다고 전해지는 B폰은 전면부 LCD 윗면에 비욘세 고유의 로고 장식을 새기고, 비욘세의 성장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비욘세 음악 등 컨텐츠를 내장, 비욘세 팬들에게 특화된 폰으로서 소장적 가치를 더욱 높였다.

B폰에는 버건디 컬러로 특별제작한 고급 가죽케이스와 고음질 이어폰을 포함돼 있음은 물론, 비욘세가 직접 디자인하고 런칭한 '하우스 오브 데레온'의 로고를 새긴 휴대폰 줄을 패키지로 함께 제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삼성전자 미국 휴대폰 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비욘세처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과 함께 새로운 휴대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B폰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뮤직폰 라인업이 한층 매력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오 거장과 합작, LG 정통뮤직폰

LG전자는 12월 초 오디오 업계의 세계적 거장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과 합작한 정통 뮤직폰 '랩소디 인 뮤직폰(Rhapsody in Music Phone, 모델명: LG-LB3300)'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손안의 오디오'를 컨셉으로 한 이번 제품은 마크 레빈슨이 직접 이퀄라이저 보정 등의 최적의 음질 찾기 작업과 전용 이어폰 개발에 참여, 전문 오디오 기기에 버금가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음질을 휴대폰에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마크 레빈슨은 자신의 이름을 딴 하이엔드급 명품 오디오 제조사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스(MLAS)'의 창업자로 음악 재생 기술의 최고 전문가다.

이 제품은 전면의 터치 휠 키(Wheel Key)를 손가락으로 돌려 선곡, 재생, 청취 지점 선택, 전진/후진, 볼륨 제어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휠을 돌릴 때마다 휠 주변에 반짝이는 LED 조명이 나타나며, MP3 플레이어 기능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터치 버튼도 별도로 배치했다.

특히, 내츄럴, 팝, 클래식, 재즈 등 총 8가지의 이퀄라이저를 적용,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색을 자유롭게 선택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1GB(기가바이트)의 메모리를 내장해 256곡(곡 당 4메가바이트 기준)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별도로 최대 4GB의 외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MP3 파일의 등록 정보를 분류해 장르별, 앨범별, 음악가별 선곡이 가능하며, 가사 표시 기능도 지원한다. 블루투스(Bluetooth) 헤드폰으로 동시에 2사람이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 것도 눈에 띈다.

LG전자는 이달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출시하고, 내년 2월에는 핑크 색상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합작은 필요없다, 소니에릭슨 8GB 뮤직폰

타사 브랜드들이 기존의 AV브랜드 혹은 유명인의 이미지를 차용한 프리미엄 뮤직폰을 내세웠다면, 소니에릭슨은 본래 주력하던 '워크맨폰' 라인업에 대용량을 채택함으로써 뮤직폰을 찾는 소비자의 필요를 채웠다.

소니에릭슨이 지난 11월 선보인 워크맨폰 모델 'W960'은 8GB라는 대용량의 메모리를 장착, 무려 8,000곡에 달하는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추가로 2.6인치 터치스크린과 320만 화소 카메라를 채용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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