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이젠 휴가철도 이용한다

김태우 2013-08-14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

휴가철을 맞아 여행 전문 웹사이트에서 악성코드 유포가 발견되어 주의를 요한다.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kr/)은 14일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금융정보 유출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악성코드는 휴가철을 맞아 접속 빈도가 높아진 온라인 여행사의 홈페이지에 삽입되어 자동으로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말미암아 보안이 소홀한 여행사 홈페이지를 방문하기만 해도 해당 홈페이지에 몰래 삽입된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사용자 PC를 감염시킨다.

악성코드의 목적은 금융정보 탈취다. 공격자가 만들어 놓은 파밍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정상적인 금융사이트로 접속해도 가짜 뱅킹 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용자는 정상 사이트로 오인하고 보안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입력하면 악성코드 제작자에게 전송된다. 현재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도 악성코드 다운로드가 중지된 상태다.

휴가를 다녀온 후 자주 받는 영수증 문서를 위장한 악성코드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이메일에 첨부된 영수증 위장 문서를 열면, 자동으로 PC에 설치된다. 방화벽 설정을 해제해, 원래 방화벽이 막아놓았던 외부 통신을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특정 서버로의 정보 유출이나 원격 접속 등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안랩 이호웅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휴가철을 맞아 온라인 여행사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조그만 부주의로, 자신의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따라서 백신을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을 자제, 수상한 메일 첨부파일 실행을 금지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기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