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08브랜드별총정리] LG전자 "이제는 인터페이스"

서민호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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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ELONA, Spain (AVING Special Report on '2008 MWC') -- <Visual News> 초콜릿, 프라다, 뷰티까지 터치 트렌드를 이끈 LG전자가 새롭게 재해석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시회 기간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은 "MP3플레이어, 카메라, 블루투스 등 각종 기능의 사용법이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고객분석 결과에 착안해, 사용자들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만으로도 휴대폰의 복잡한 기능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터치 기술 분야에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올해 3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가격대에서 터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대거 10종 이상 선보여 이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터치스크린 제품의 가격대를 300 달러 이하로 다양화해 고객 군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KF700)

[전략폰] 터치스크린의 재해석 첫 번째 'KF700'

새롭게 선보인 '터치' 컨셉은 직관적으로 휴대폰의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는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자체 조사를 통해 기존에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가 노인들이나 휴대폰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불편하게 인식됐던 점을 대폭 보완, 이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모델을 기획했다.

KF700은 세 가지의 입력 방식을 제공해 휴대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용도에 따라 가장 편리한 입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 가지 입력방식은 각각 3인치 터치스크린, 알파벳/숫자 키패드, 숏컷 다이얼(Shortcut Dial)이다.

먼저 '숏컷 다이얼'은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세 가지 정도로 한정돼 있다는 데 착안해 도입됐다. 소비자들은 몇 가지 주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몇 단계로 메뉴버튼을 눌러 이동하게 되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휴대폰 뒷면의 스크롤을 사용하면 28가지 메뉴 중 6개 메뉴를 바로가기 선정할 수 있다. 숏컷 다이얼은 웹페이지나 이메일을 보기 위해 스크롤하는 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볼륨 조절 등 휠 인터페이스가 적합한 모든 기능에 직관적으로 사용된다.

(사진설명: KF700)

두 번째로 일반적인 터치스크린 폰들이 키패드를 없앤 것과 달리, KF700에는 알파벳/숫자 키패드가 그대로 도입돼 있다. LG전자는 자체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여전히 키패드 인터페이스를 친숙하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입력할 때 키패드 인터페이스를 선호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슬라이드 다운 키패드를 유지했다.

세 번째로 3인치 풀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다. 사용자들은 메인 화면에서 달력이나 스케줄러, 메모장 등 몇 가지 주요 메뉴를 터치를 통해 손쉽게 불러올 수 있다.

세 가지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사용하면 인터넷을 통해 웹페이지를 조회하면서 숏컷다이얼로 줌인/줌아웃을 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키패드를 사용해 텍스트를 입력하다가 자주 사용하는 특수기호들이 자동으로 터치스크린에 나타나면 이를 클릭해 손쉽게 특수기호를 입력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 외에 KF700은 HSDPA 무선통신을 지원해 웹브라우저로 구글, 블로그, 유튜브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며 영상통화 등의 3세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기능으로는 MP3플레이어, 동영상 재생, 3백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KF700은 3월 중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마켓에 선보인다.

(사진설명: KF600)

[전략폰] 터치스크린의 재해석 두 번째 'KF600'

신흥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터치 내비게이션폰(모델명: KF600)'도 유럽 시장 최초로 공개됐다. LG전자는 브라질과 중국을 시작으로 멕시코와 터키, 아시아 시장에 고급사양의 터치 내비게이션 폰을 미리 투입한 바 있으며, 이는 가격경쟁 위주의 신흥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탄탄히 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부에 두개의 LCD 화면을 장착, 하단 LCD의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면 상단의 LCD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트패드(InteractPad)'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인터랙트 패드는 물리적인 내비게이션 키를,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변하는 버추얼 키로 바꾼 것으로 최신 휴대폰에 탑재된 수없이 많은 기능들에 빠르게 접근하는 데 유용하다. 소비자들은 어떤 키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기억하고 있을 필요가 없으며 직관적으로 필요한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것은 MP3 재생이나 카메라, 동영상 촬영 등 기능을 사용할 때 특히 유용하다.

LG전자는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에서 실제로 메뉴 선택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를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미세한 진동과 음향효과로 선택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기능도 도입, 마치 실제 물리적인 키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친숙한 느낌을 부여하고자 했다.

(사진설명: KF600)

터치스크린 화면에도 사용자 중심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메뉴, 전화번호검색 등 두 개의 기본 메뉴에 문자메시지, 알람, 게임 등 11가지 기능 중 사용자가 가장 자주 쓰는 4개를 입맛대로 선택해 총 6가지 메뉴를 아이콘 형태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했다.

그 외에 낙서 예술가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 5가지를 포함한 8가지 휴대폰 테마를 탑재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멀티미디어 기능으로는 3백만 화소 카메라와 MP3플레이어, 캠코더, FM라디오, 블루투스 기능 등을 지원한다.

KF600은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며 MWC 2008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에서 시판된다.

(사진설명: KF510)

[전략폰] 터치스크린의 재해석 세 번째 'KF510'

초콜렛, 샤인 등의 블랙라벨 시리즈가 하이엔드 폰이라면 터치 라이팅폰은 한 단계 아래의 중고가 디자인 폰으로, 전면 하단의 메뉴 선택, 통화 버튼 등의 부분을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패드로 구현해 사용편의성과 뛰어난 디자인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터치패드가 단순한 버튼의 역할을 한데 비해 LED 터치패드는 사용자의 터치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패턴으로 변하는 '인터액티브 터치 라이팅(Interactive Touch Lighting)' 기술을 적용했다.

즉 터치의 이동 방향까지 인식,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화살표 모양, 체크 모양 등으로 LED 화면이 바뀌며 또한 터치 시에는 미세한 진동을 느끼게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자동 발광 조절(ALC, Auto Luminance Control)기능을 탑재해 전면 LCD화면은 물론 LED터치패드와 후면의 숫자 키패드 조명 밝기가 주위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돼 배터리 소모량을 기존 제품들보다 최대 29%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메탈이 가진 특유의 고급스런 질감을 살리기 위해 풀 메탈 프레임(Full Metal Frame)을 장착하고, '스타더스트(Stardust) 다크 그레이 컬러'와 '선셋(Sunset) 레드 컬러' 등 2가지 색상을 그라데이션 기법(Gradation: 점층법)으로 구현했다.

(사진설명: KF510)

LG전자의 주요 전략제품인 KF700, KF600과 함께 전시회에서 주목 받은 모델로, KF700과 KF600이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KF510은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고급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10.9mm 초슬림 두께로 300만 화소의 카메라폰을 탑재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은 물론, 적목현상 방지 기능과 자동 초점기능 등 고급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3월 말 전세계 주요시장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KS20)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의 재해석 네 번째 'KS20'

LG전자가 작년 4분기 유럽 시장에 첫 선보인 전면 터치스크 스마트폰(모델명: LG-KS20)을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08에서 선보였다.

'KS20'은 인터넷과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7.1센티미터(2.8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기능을 적용해 인터넷을 PC와 같이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손 안의 PC'라 할 수 있는 첨단 기능에다 12.8mm의 슬림한 두께에 단순미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했다.

(사진설명: KS20)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이동통신망은 물론, 무선랜을 통해서도 3.6Mbps 속도로 음악, 비디오, 윈도우 라이브 콘텐츠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메일을 휴대폰에서 받아볼 수 있는 푸쉬 이메일 서비스를 지원하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통합성과 보안 기능이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6.0' 운영체제를 적용해 안정성이 높으며 멀티미디어 환경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200만 화소 카메라, 영상통화, MP3 플레이어, 필기체 인식 기능, 블루투스 2.0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사진설명: KT610)

[스마트폰] 플립타입 폼팩터의 재해석: 심비안OS 탑재 'KT610'

심비안OS를 탑재하고 쿼티 키보드를 장착한 GPS 스마트폰 'KT610'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에서 공개했다.

GPS를 지원하는 바 타입 모바일폰으로 2.4인치 VGA해상도의 플립 스크린과 쿼티 키보드를 장착했다. 심비안OS v9.2와 S60 3rd Edition Feature Pack 1을 탑재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어플리케이션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심비안OS로 전력절감효과와 OS보안효과도 뛰어나 중요한 데이터를 보관하고 다루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사진설명: KB620)

[모바일TV폰] 모바일TV의 재해석: 슬림한 레드색상 'KB620'

유럽향 모바일TV인 DVB-H를 지원하는 폴더타입 휴대폰 'KB620'도 선보였다. 일반적인 모바일TV폰이 두꺼운 것과 달리 슬림한 폼팩터에 레드색상을 채용, 여성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 안테나로 높은 수신률을 자랑하며 웹브라우징과 파일 업로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내장 메모리 100MB를 제공하고 마이크로SD카드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사진설명: KM710)

[뮤직폰] 뮤직폰의 재해석: 마크레빈슨과 함께 만든 'KM710'

일명 마크레빈슨 폰(Mark Levinson Phone) 'KM-710'은 LG전자가 AV브랜드 마크레빈슨과 공동으로 제작한 하이엔드 뮤직폰으로 마크레빈슨의 사운드 콸리티와 LG전자의 차별화된 인터랙티브 인터페이스가 조화를 이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어떤 메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터치센서 버튼에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나타나 편리하다.

이 제품은 전면의 터치 휠 키(Wheel Key)를 손가락으로 돌려 선곡, 재생, 청취 지점 선택, 전진/후진, 볼륨 제어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휠을 돌릴 때마다 휠 주변에 반짝이는 LED 조명이 나타나며, MP3 플레이어 기능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터치 버튼도 별도로 배치했다.

특히, 내츄럴, 팝, 클래식, 재즈 등 총 8가지의 이퀄라이저를 적용,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색을 자유롭게 선택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MP3 파일의 등록 정보를 분류해 장르별, 앨범별, 음악가별 선곡이 가능하며, 가사 표시 기능도 지원한다. 블루투스(Bluetooth) 헤드폰으로 동시에 2사람이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 것도 눈에 띈다.

'손안의 오디오'를 컨셉트로 한 이번 제품은 마크 레빈슨이 직접 이퀄라이저 보정 등의 최적의 음질 찾기 작업과 전용 이어폰 개발에 참여, 전문 오디오 기기에 버금가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음질을 휴대폰에서 구현해 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설명: KM500)

그 외에 프로페셔널 뮤직폰 'KM500'은 아이디태그(IDtag)3를 지원해 음악정보를 휴대폰 화면에 나타내준다. PC와 싱크가 편리하며 원클릭으로 뮤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숏컷 키를 제공한다.

(사진설명: 와치폰)

[이색폰] 휴대폰 보관의 재해석: 손목에 차는 '와치폰'

손목에 차는 모바일폰 '와치폰(Watch Phone)'도 선보였다. 음성인식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키패드 없이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AVING Special Report Team for 'MWC2008': Publisher and Editor, Kevin Choi, Joshua Shim, Jason Lee, Alliyah Seo, Danyan Yu, Isaac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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