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포커스] 인텔 MID, "휴대폰월드와 PC월드 연결한다"

유다움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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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인텔코리아는 휴대폰의 모빌리티와 PC의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obile Internet Device, MID)의 컨셉과 진행 상황을 국내 기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설명: CeBIT2008에 선보인 인텔의 MID 프로토타입. 형광 불빛을 이용한 화려한 디자인 도입, 5M 카메라의 내장과 새로운 브라우징을 도입, 엔터테인먼트 기능 구현에 적합한 모습이다)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리가미프로젝트에 의해 처음으로 등장해 이제는 PC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UMPC의 플랫폼으로서 '울트라 모바일 플랫폼'이 2006년 초에 처음 선보였다. 코드명 '맥카슬린(McCaslin)'으로 명명된 이 플랫폼은 인텔이 '포케터블(pocketable,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이라는 MID의 기본 컨셉을 더욱 분명히 함과 동시에 45nm 공정이라는 신기술을 토대로 코드명 '멘로우(Menlow)'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된다.

(사진설명: 맥카슬린과 멘로우의 전력 비교. 멘로우는 맥카슬린의 3칩 기술을 2칩으로 구현했을 뿐 아니라 인텔의 최신기술인 45nm공정 하이-k 메탈게이트로 제조된 저전력 실버손(Sliverthorne)을 적용, 대기모드 뿐 아니라 인터넷 브라우징, 동영상 재생 등에 있어서도 전력 소비를 현저히 줄인다)

인텔은 이번 달 초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빗(CeBIT) 2008에서 멘로우 플랫폼의 정식 브랜드 '아톰(Atom)'을 발표했다.

그동안 코드명 실버손(Silverthorne)으로 불렸던 인텔 아톰 프로세서(Intel Atom Processor)는 MID나 올해 말 출시될 저렴한 인터넷 중심의 컴퓨터용으로 개발된 최신 저젼력 프로세서 제품군의 이름으로 사용된다. 아톰 프로세서에는 인텔의 최신기술인 45nm공정 하이-k 메탈게이트로 제조된 저전력 칩인 실버손(Sliverthorne) 또는 다이아몬드빌(Diamondville)이 탑재된다.

(사진설명: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인텔 센트리노 아톰의 구분)

아톰 프로세서가 실버손과 다이아몬드빌을 탑재한 CPU의 명칭이라면, 이 아톰 프로세서 위에 그래픽과 3D 성능을 끌어올린 폴스보(Paulsbo) 칩셋, 오픈 IP기반의 와이어리스 네트워킹 기술을 탑재하고 저전력 배터리와 소형 폼팩터까지를 포함시킨 것이 인텔 센트리노 아톰(Intel Centrino Atom)이다. 멘로우 플랫폼이 정식으로 인텔 센트리노 아톰이 된 것이다.

인텔이 MID를 정면에 내걸기까지에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고려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즉, 매일매일 신제품과 신기술이 출시되고 업그레이드가 일어나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고객들은 이미 기술의 제품화에 따르는 한계를 상정해 놓지 않고 있으며, 그 동안 신기술의 신제품으로의 구현에 대한 체험의 축적으로 자신들의 기대치를 양보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고객들은 커다란 데스크톱의 기능이 슬림한 노트북 속에서 다 구현되는 것을 이미 체험했고, 저전력 배터리의 적용으로 노트북을 실제로 마음대로 가지고 다니며 쓰는 체험을 이미 했으며,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도 자유롭게 쓰고 있다. 이제 그들이 바라는 것은 그러한 PC의 경험을 핸드헬드 사이즈에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며, 이미 불가능하게만 느껴지던 것들이 충분히 가능했다는 경험을 가진 그들은 '핸드헬드사이즈니까 기능이 달려도 참고 써야지!'라고 생각할 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PC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핸드헬드 디바이스에서도 이어가자는 것이 인텔 MID의 핵심 모토이며, 그것은 PC용 칩셋과 프로세서 제조사를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인텔의 입장이다. MID는 PC의 핵심 기능인 인터넷을 움직이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디바이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UMPC와 MID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는 인텔이 본격적으로 MID를 부르짖으면서 기자들뿐 아니라 고객들로부터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아닐까. 인텔코리아의 박성민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UMPC와 MID를 명확히 구분했다.

(사진설명: 인텔의 박성민 마케팅 본부장)

(사진설명: CeBIT 2008에서 파나소닉이 처음 공개한 산업용 UMPC '터프북')

인텔은 센트리노 아톰을 구성하는 요소로 소형 폼팩터를 추가, 앞으로 출시될 MID 제품의 경우는 사이즈를 보다 '포케터블'하도록 통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텔은 현재 1세대 멘로우 플랫폼을 탑재한 신제품 MID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1세대 멘로우는 UMPC, PND, 헨드헬드 게임기, PMP 등을 포괄하며, 이미 '무어스타운(Moorestown)'으로 명명된 2세대 MID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의 영역까지를 포괄하게 된다.

(사진설명: MID 1세대 멘로우 플랫폼과 2세대 무어스타운이 포괄하는 제품 범위 구분)

(사진설명: 2009/10년에 선보이게될 무어스타운 플랫폼)

또한 인텔 실리콘을 전체적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새로운 기회를 의미하기도 하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새로운 10억 인구, 즉 이머징마켓을 공략하는 인터넷 중심의 저렴한 노트북인 '넷북'에도 본격 탑재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센트리노 아톰 탑재 MID(가운데), 아톰 프로세서 탑재 넷톱/넷북(왼쪽))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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