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도서전] 네이버, 올 7월 영어·중국어로 웹툰 서비스 선보일 예정

안미리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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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리는 런던도서전(The London Book Fair 2014)에 참가해 네이버 웹툰을 전시하고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웹툰사업팀 김나정 과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웹툰을 영어권뿐만 아니라 중어권까지도 넓혀갈 예정이다. 로컬라이징(문화적 특수성을 적용)의 어려움이 있어 해외 작가들이 필요한데, 이곳 런던도서전에서 많은 작가 에이전시가 찾아와 주고 있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네이버는 올 7월 '라인 웹툰'을 출시해 웹툰 서비스를 모바일 웹과 앱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만화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등 리서치 과정을 통해 각 언어권 시장에 맞는 작품을 선정하고 번역도 진행하고 있다. 영어권에는 '신의탑',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닥터프로스트' 등을, 중어권에는 '이말년 서유기' 등이 제공된다.

웹툰은 UCC채널과 비슷해 누구든 습작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작품이 베스트로 선정되면, 정식 연재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연재 서비스와 오픈 플랫폼 둘 다 가능하다. 연재 서비스를 하면 작가는 분배된 광고 수익을 받는데, 한국의 웹툰 시장이 커지면서 광고비가 억대까지 이르고 있다.

(사진설명: 웹툰의 특징 중 하나인 스크롤이펙트(scroll effect)를 활용한 예. 화면을 내리면서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웹툰(webtoon)은 카툰(cartoon)과 달리 스크롤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스크롤이펙트를 고려한 작품은 이미지에 역동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2013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웹툰 출판 상담이 진행된 이후, 태국 출판사 그랑프리(Grand Prix)사와 '노블레스', '갓오브하이스쿨', '소녀더와일즈'의 출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 작품은 올해 하반기에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의 효율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대한민국의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총괄 지원 공공기관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만화·웹툰 홍보관'은, 올해 43회째인 런던도서전에서도 처음있는 일이라 주목을 받았다.

'런던국제도서전'(www.londonbookfair.co.uk)은 단순 출판물은 물론 시청각, TV, 영화, 디지털 채널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 및 유통하는 교섭의 장으로 올해 43회를 맞이했다. 세계 각국의 출판사와 서점, 저작권 대행사, 도서 관련자 등이 참여하는 런던국제도서전은 지난 2007년 '마켓 포커스-스페인'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출판 현황을 점검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이 마켓 포커스로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런던국제도서전' 기사 보러가기

→'코리아마켓포커스' 쇼데일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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