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로 표현한다!!' – 스크린의 강자 日本 ‘OS’ 社

서민호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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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1 : TOKYO AYASE-아야세-에 위치한 ‘OS’ Head Office. 1층에는 아담한 홈씨어터 시연실이 자리잡고 있다)

2. World Class Company의 전략과 상품 - OS스크린 1

TOKYO, Japan (AVING Special Report on 'World Class Brand in Japan') -- <Visual News>World Class Company, ‘OS’ 社. 이 기업을 ‘World Class Company’라고 칭할 수 있는 것은 1953년 극장용 스크린개발을 시작으로 현재의 포터블 스크린까지 52년간 오로지 스크린이란 한 아이템만 개발, 생산해왔고 세계최고 수준의 ‘명품스크린’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스크린시장 점유율만 60%가 넘고 극장뿐 아니라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 스크린이 필요한 모든 곳에 ‘OS’라는 브랜드를 갖다 붙일 준비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용 홈씨어터 스크린을 활발히 개발, 출시하고 있다.

“영상은 보다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는 모토로 사람들이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담아내는 스크린과 친환경적 소재와 명품 스크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OS는 단순히 스크린이라는 제품(Product)을 개발하는 차원을 넘어 창작자들이 피와 땀을 흘려 만든 컨텐츠의 마지막 부분을 탁월한 영상으로 표현하겠다는 사명감(Spirit)까지 지니고 있다.

‘OS’의 대표적인 제품은 '퓨어 매트'.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영상을 연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개발됐는데 화면에 영향을 미치는 핫스팟, 칼라 쉬프트, 모아레 같은 현상을 없애 완벽하게 빛을 확산시켜 주어 자연색에 최대한 가까운 영상표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미세한 문제점까지 개선한 부분은 ‘OS’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Ball-stop’, ‘Soft wind-up’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크린을 내리고 올릴 때 부드럽게 작동하지 않아 원하는 위치에 멈추기 어렵고 한꺼번에 스크린이 감겨 올라가면서 스크린섬유조직에 손상을 주는 기존의 천장형 스크린의 문제점을 해결했는데 OS 스크린이 부드럽고 소음없이 작동하는 이유가 바로 이 ‘Ball-stop’, ‘Soft wind-up’ 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 카즈히로 고바야시 상무 – Kazuhiro KOBAYASHI Managing Director)

(사진설명 2 : OS 社 카즈히로 고바야시 상무 – Kazuhiro KOBAYASHI Managing Director)

[ 에이빙취재팀 ] 에이빙뉴스의 인터뷰에 응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OS 고바야시 상무 : 일본에는 여전히 매거진이 인기가 있다. 오늘 인터넷뉴스, ‘에이빙’과의 인터뷰는 마치 미래 일본의 미디어트렌드를 보는 것 같다. 일본도 인터넷분야가 점점 발전하고 있으니까 조만간 에이빙처럼 특화된 분야의 뉴스미디어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디어와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사진설명 3~7 : 장식장으로 보이던 가구가 갑자기 홈씨어터 스크린으로 변신했다. 이 제품은 단순한 스크린의 차원을 뛰어 넘어 인테리어디자인까지 감안해 개발된 제품이며 ‘맞춤’ 생산된다. 가격은 대략 70만엔-700만원-가량. 거실을 고급스럽게 꾸미려는 계층을 타겟으로 개발됐다)

[ 에이빙취재팀 ] ‘OS’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말해달라.
OS 고바야시 상무 : 창업자는 최초 오사카에서 스크린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부터 스크린을 메인사업으로 키우게 됐다. 아마 창업자가 2차 세계대전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갖게 돼 스크린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우리는 처음엔 영화 스크린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 기업을 대상으로, 그 다음이 학교 및 공공기관에 스크린 및 그와 관련된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회사 이름은 처음에는 현(現) 사장의 부친인 창업자의 성을 따 ‘오쿠무라’로 했다가 ‘OS(오에스)’라고 변경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사진설명 8, 9 : 가정용 홈씨어터 스크린으로 개발된 100인치형 제품. 폈을 때, 접었을 때 모습)

[ 에이빙취재팀 ] ‘OS’의 사업영역은 어느 쪽인가?
OS 고바야시 상무 : 현재는 교육분야와 기업관련 비즈니스가 많이 성장해 가고 있다. 그러나 교육분야 비즈니스 중 학교 쪽에는 점점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근래에 들어서 출산율이 낮아져 아이들이 적어지고 이는 곧 학교분야 시장의 축소를 의미한다. 반면 나이 많은 노인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학교 쪽 비즈니스는 점점 더 비전이 줄어든다고 봐야 한다.

[ 에이빙취재팀 ] 최근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어떤 쪽인가?
OS 고바야시 상무 : 회사는 새로운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5년 전부터 ‘홈시어터’관련 회사를 별도로 세워 움직이고 있다. 홈시어터 관련 신규사업은 일반 가정에 사용되고 있는 스크린과 그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7년 전에 DVD가 개발돼 시장이 확대되었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것이 많이 팔려나가고 있어 가정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런 추세에 맞춰 홈씨어터 관련회사를 설립했는데 나름대로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홈시어터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매년 2배(倍)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사진설명 10 : 제휴회사 옵토마의 AV일체형 프로젝트 ‘Movie Time’. OS사는 가정용 스크린과 프로젝트를 패키지 묶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에이빙취재팀 ] 한국에 직접 진출한 배경이나 계기가 있었는가?
OS 고바야시 상무 : OS스크린은 현재 홍콩, 상하이, 통가 등에 진출해 있는데 한국의 경우는 공교롭게도 판매대리점계약이 깨지는 바람에 직접 진출해 지사를 설립하게 된 케이스다.

[ 에이빙취재팀 ] 향후 ‘OS스크린’의 사업과 제품개발의 방향은?
OS 고바야시 상무 : 스크린은 주위 환경과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그런 차원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학교나 기업은 큰 공간에서 필요한 사이즈가 큰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단순히 스크린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스크린 작동과 관련된 ‘메커니즘’이나 설치하는 곳의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인테리어에 가까운)도 제품화시키고 있다.

(고바야시 상무는 인터뷰 중 시연실에 설치돼 있는 고급가구처럼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스크린을 취재팀에 시연해주며 설명했다)

바로 이 같은 제품은 홈시어터 매니아들이나 거실을 좀더 고급스럽게 꾸미는데 취미가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인테리어개념을 적용해서 만든 제품이다. 앞으로 OS스크린은 스크린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스크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사진설명 11 : OS 스크린의 차별화된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고바야시 상무)

[ 에이빙취재팀 ] 최근 홈씨어터 관련 회사와 제휴를 추진했다고 들었는데……
OS 고바야시 상무 : 그렇다. 우리가 만든 제품인 스크린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공급받아 패키지로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옵토마’ 프로젝트, Movie Time을 내보이며) 이제 이것도 우리에게는 신제품인 셈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크린만 있으면 언제든지 영화를 볼 수 있는 AV일체형 프로젝트다. 가정용 홈씨어터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인터뷰가 끝나고 고바야시 상무는 ‘OS’ 사옥과 여러 제품을 취재팀에 소개했다)

(사진설명 12,13 : OS 사는 스크린뿐 아니라 관련 메커니즘을 제품화시키고 있다. 스크린과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놓은 시연실)

(사진설명 14 : 개발 중인 스크린을 시험하고 있는 테스트실)

< 일본동경특별취재팀 : 발행인 겸 편집인, 최영무 취재3팀장, 권희경 기자, 박유진 기자, 편집 서민호기자, 김현옥 / 이종민 동경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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