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독일 디젤 세단과 맞장 뜰 비밀 병기 '인피니티 Q50', 그 성능은?

최상운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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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 브랜드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까지 위협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어왔으며 독일 브랜드를 경쟁 상대로 생각조차 하지 않을 만큼 그 위세가 대단했다.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했으며 탄탄한 AS 품질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대부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일본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독일 브랜드가 앞세운 디젤 세단의 공세에 큰 저항도 못 해본 채 안방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당시 위기의식을 느낀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 기아차는 일본 브랜드와 견줄 정도의 품질과 편의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일본 브랜드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또, 일본 브랜드 보다 더 매력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가장 위협적인 경쟁상대로 급부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효율성을 앞세운 독일 세단까지 경쟁에 가세, 국내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IADA)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 차종 중 디젤 모델의 점유율은 61%로 33.8%에 그친 가솔린 모델을 압도했다. 나머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했지만 약 5%로 위협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수치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가솔린 모델이 대부분인 한국닛산, 혼다코리아는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한 한국토요타는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 브랜드 중 디젤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였다. 그러나 독일 디젤 세단이 점령한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해 'Q70 3.0d(구 M30d)', 'QX70 3.0d(구 FX30d)' 등 세단과 SUV 디젤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였지만 판매량 상승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피니티에서 선보인 디젤 모델들은 기존 독일 세단과 견주었을 때 압도할 만한 무기를 갖추지 못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는 것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실패 원인을 밝혔다.

이런 시련에 빠진 인피니티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했고, 2012년 12월 'Q'라는 모델명 하에 글로벌 신제품을 론칭했다. 오늘 시승기에 선보인 '인피니티 Q5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피니티 Q50은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독일 세단을 정조준한 모델로  F1 4연승 챔피언인 레드불 레이싱팀의 '세바스찬 베텔'이 개발에 직접 참여 및 검증까지 거쳐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 인피니티 콘셉트 카 에센스 디자인 DNA를 담은 Q50

Q50의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자랑거리인 콘셉트 카 '에센스(Essence)'의 훌륭한 DNA를 잘 담아냈다. 기존 Q70 시리즈 역시 에센스의 디자인을 계승했지만 Q50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갖고 있다.

인피니티 Q50 전면 디자인의 백미는 전면부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에 있으며 전면에 위치한 대형 그릴은 입체감과 함께 웅장함을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

전면부 그릴에서 시작된 섬세한 라인은 보닛의 캐릭터 라인과 연결돼 Q50의 모습을 더 커보이게 하고 있으며 범퍼 하단에 굵직한 라인을 넣은 점도 전면 디자인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또 양쪽에 위치한 안개등과 데이라이트 디자인에도 포인트를 줘 강력한 프런트이미지가 완성됐다.

인피니티 Q50의 측면 라인은 전면부의 웅장함과 달리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런트 펜더에서 이어지는 라인은 리어 도어 상단까지 뻗어 있으며 다시 리어 도어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새로운 곡선은 테일램프까지 뻗어져 있다. 이런 디자인은 차량을 좀 더 날씬하고 날렵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 전후면 도어 하단에 위치한 커다란 캐릭터 라인은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잘 보완해주고 있다.

인피니티 Q50 후면부는 전, 측면 디자인과 달리 심플함을 강조했다. 트렁크 부분에 라운딩 형태의 라인과 하단 범퍼에 굴곡을 넣은 것을 빼고는 큰 특징은 없어 보인다. 트렁크 상, 하단에 크롬 몰딩을 적용하지 않았다면 왠지 너무 심심한 디자인이 될 뻔했다.

Q5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선을 강조한 인피니티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절히 조합,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단을 탄생시켰다. 또, 단순히 디자인만 고려한 것이 아닌 공기 흐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공기저항계수 0.26cd라는 놀라운 수치를 만들어냈다.

▲ 더 고급스럽고 첨단 기술로 무장한 인피니티 Q50

인피니티 Q50의 실내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느낌은 기존 인피니티의 실내 디자인과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기존 인피니티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를 포근히 감싸주는 라운딩 형태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우드 트림은 단풍나무 스타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은 있지만,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나마 우드 트림의 외곽에 적용된 실버 계열의 마감재가 실내 분위기를 좀 더 젊게 만들어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다.

인피니티 Q50은 닛산의 고급 브랜드답게 실내 곳곳에 가죽 마감재를 적용, 경쟁 모델과 차별화을 뒀다. 또, 3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작은 사이즈를 탑재, 여성 운전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오디오, 트림,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배치가 되어 있다.

인피니티 Q50은 우수한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8인치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 정보를 보여준다. Q50에 적용된 내비게이션은 한국형 제품으로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맵퍼스사의 아틀란3D맵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료 업데이트는 물론 TPEG 수신을 통해 안전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하단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이 위치해 있다. 인터치 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Intouch communication System)이라 불리는 이 장치는 스마트폰이나 USB를 이용해 개인 취향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또 공조 및 오디오 장치 역시 이곳에서 터치 방식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 시 간단한 메일이나 페이스북 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다.

▲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적용

인피니티 Q50에 장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기능은 인피니티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전시스템으로 현재 타사 브랜드의 고급 차종에 주로 장착이 되고 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은 인피니티 Q50 2.2d 라인업 중 익스클루시브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이 된다. 최근에 출시한 제품과 비교 시 해상도가 떨어지는 점은 아쉽지만, 실내에서 차량 밖의 360도 환경을 모두 볼 수 있어 안전성 면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반면, 유사한 기능을 갖춘 BMW 3시리즈(럭셔리)의 차량 가격은 5510만원으로 Q50보다 무려 620만원이 더 비싸 Q50의 상품성이 더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

인피니티 Q50의 가장 큰 매력은 경쟁 모델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점이다.

경쟁 상대인 BMW 3시리즈(전장 4624mm, 전폭 1811mm, 전고 1429mm, 축거 2810mm), 벤츠 뉴 C-클래스(전장 4700mm, 전폭 1810mm, 전고 1445mm, 축거 2840mm)는 좁은 실내 때문에 패밀리 세단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인피니티 Q50은 전장 4790mm, 전폭 1820mm, 전고 1450mm, 축거 2850mm의 크기로 경쟁 차종 중 가장 넓고 안락한 실내를 보유하고 있어 4인 가족이 타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그동안 좁은 실내 공간 때문에 망설였던 소비자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벤츠 엔진을 장착한 Q50의 심장, 과연 조화는?

인피니티 Q50에는 벤츠의 2.2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닛산 입장에서는 엄청난 개발 비용을 들여 새로운 디젤 엔진을 개발하기보다는 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과 인정을 받아온 기존 엔진을 활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Q50 2.2d 모델은 벤츠의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3200~4200rpm), 최대토크 40.8kg.m(1600~2800rpm)의 힘을 갖추고 있다. 또 연비 성능은 복합연비 15.1km/ℓ(도심연비: 13.2km/ℓ, 고속도로연비: 18.3km/ℓ)로 상대적으로 큰 덩치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Q50에 탑재된 2.2d 엔진은 주행 중 소음은 같은 엔진을 장착한 C, E-클래스보다 매우 정숙하고 얌전했다. 물론 BMW 3, 5시리즈와는 비교할 것도 없이 인피니티 Q50의 성능이 압도적인 우세였다.

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과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유효했기 때문이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은 실내에 장착된 마이크를 통해 엔진음 및 각종 소음을 보스 스피커와 우퍼를 통해 상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 시스템은 경쾌한 엔진 사운드를 제공, 운전자가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정차 시 즉 아이들(idle) 시에는 경쟁 차종보다 더 큰 소음과 진동을 갖고 있었다. 시승차의 경우 약 1만키로가 갓 넘은 신차였기 때문에 노후화로 인한 소음은 아니었다. 특히 기어 레버 부분에서 느껴지는 잔 진동은 운전자에게 썩 좋은 느낌을 주지 못해 추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전반적으로 인피니티 Q50과 벤츠 2.2 디젤 엔진의 조합은 100% 조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줬다. 향후 진동 부분만 보완을 한다면 완성도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인피니티 Q50 실제 주행 성능은?

인피니티 Q50의 엔진 성능은 최대 경쟁 모델인 3시리즈보다 최고출력이 14마력 더 낮지만 최대토크가 좀 더 높은 편이다. 참고로 경쟁 모델인 BMW 3시리즈는 184마력(4000rpm), 최대토크 38.8kg.m(1750~2750rpm)의 힘을 갖고 있다.

Q50 모델은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무거운 차체의 초기 가속 능력을 보완해주고 있다. BMW 3시리즈의 경우 공차중량은 1430kg이지만 Q50은 1725kg으로 약 300kg이 더 무겁다. 하지만 더 높은 토크로 핸디캡을 극복하고 있다. 두 차량 모두 시승해본 결과 3시리즈의 초기 응답성이 더 좋았지만, Q50 역시 크게 부족함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주행을 위해 시동을 걸자 디젤 모델의 특유의 엔진음이 들려왔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가속 성능을 위해 페달에 좀 더 힘을 주자 디젤 특유의 파워를 보여주며 차체를 밀어냈다. 100km의 속도에서 1차적으로 버겁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3000rpm 이상이 되면서 부드럽게 밀어내며 안정적으로 고속에 진입할 수 있었다.

Q50의 엔진 성능 중 맘에 드는 점은 경쟁 모델 대비 더 낮은 rpm대에서 최대의 힘을 낼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실제 주행에서는 공인 연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점은 묵직한 스티어링 휠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코너링 성능을 들 수 있다. Q50 2.2d 모델의 경우 '속도 감응형 전기유압식 파워 스티어링(HEPS)'라는 첨단 기술을 적용되어 있다. 이 기능은 모터가 유압을 발생시켜 조향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더불어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핸들링을 운전자가 원하는 취향에 맞춰 선택을 할 수 있다. 특히 하드하게 세팅할 경우 코너 및 고속 주행에서 스티어링 휠을 묵직하게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여성 운전자에게는 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스포티한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 디젤 세단의 핵심 연비 성능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디젤 세단의 성공 키포인트는 '효율성'이다. 즉 가솔린 보다 값싼 연료로 더 많이 더 멀리 주행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음과 진동을 감수하면서 디젤 세단을 구매하고 있다. 인피니티 역시 이런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Q50'이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럼 Q50의 연비 성능은 어떨까? 이번 시승 중 연비 테스트는 금천구 가산동을 출발해 자유로를 거쳐 헤이리 사거리를 경유하는 코스로 약 40~50km를 주행을 해본 후 차량 내 트립 정보를 통해 연비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도로 상황이 원할해 크게 막히는 구간은 없었다. 자유로 역시 정규 속도인 90km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쾌적했으며 자유로 진입 후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 해 최대한 연비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주행을 했다.

목적지에 도착 후 인피니티 Q50의 트립 컴퓨터에는 리터당 25.7km를 주행 했다는 놀라운 연비 기록이 표시돼 있었다. 어느 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지난 BMW 3시리즈 고속도로 연비 테스트에서 얻은 기록인 리터당 26km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줬다.

▲ 경쟁 모델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인피니티 Q50

인피니티 야심작 Q50 출시 이후 치열한 국내 수입 시장에서 '독일 세단과 경쟁이 될까?'라는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판매 시작 후 기우였다는 걸 성적으로 증명해 보였다.

지난 2월 213대, 3월 252대, 4월 175대 등을 판매하며 인피니티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높은 프로모션을 적용한 독일 디젤 세단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수입차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Q50의 이런 인기는 기존 경쟁상대로 손꼽히는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모델의 부족했던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넓고 아늑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패밀리 세단으로 손색이 없음은 물론, 경쟁모델에서 볼 수 없는 첨단 편의 사양을 무기로 확실한 상품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 ▲스크레치 자동 복원 기술 ▲ 듀얼 크롬 머플러 ▲어라운드 뷰 모니터 ▲14개 스피커 BOSE 오디오 시스템 ▲인터치 듀얼 디스플레이 시스템 스크린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전방 추돌 회피 시스템 ▲차간거리제어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고 있다. (Q50 2.2d 익스클루시브 모델 기준)

과거 독일 자동차 동호회의 질문 게시판에는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중 어떤 차종을 선택해야 해야 하는지'를 묻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인피니티 Q50도 당당한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만으로 아직 인피니티 Q50의 성공을 판단하기에는 이름 감이 있다. 하지만 기존 독일 세단의 아쉬웠던 부분을 대거 보완한 Q50 모델이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한국 닛산은 인피니티 Q50 모델에 이어 닛산 브랜드의 디젤 모델인 '캐시카이'를 연이어 선보이며 디젤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피니티 Q50의 초반 상승세를 이끈 좋은 경험을 계속 이어 간다면 독일 디젤 세단에게 빼앗겼던 점유율을 찾아오는 건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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