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명소, 연인들의 '청혼의 벽'

신현경 20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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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Special Report on 'Hi Seoul Winter Festival') -- <Visual News>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겨울 빛 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에는 청계천의 물과 디지털 영상기법을 활용해 조성한 '청혼의 벽'이 마련돼 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청계천 두물다리의 환상적인 야경 한가운데서 무릎을 꿇고 청혼을 하는 연인, 디지털 스크린 위로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젊은 두 사람의 추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펼쳐진다. 깜작 청혼을 받은 여자친구가 이내 눈물을 글썽이며 청혼을 승낙하자 남자친구는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어쩔 줄 몰라한다.

다소 진부한 방식의 고백일지라도 그들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떨리는 순간이다. 주변에서 산책을 즐기던 사람들도 박수를 치며 이들의 예쁜 사랑을 축복한다. 이 같은 장면은 서울 청계천 두물다리 밑에 마련된 청혼의 벽에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지난 24일 개장 1주년을 맞은 청계천 두물다리 '청혼의 벽'에서 그 동안 결혼약속을 한 커플은 모두 118쌍. 이곳에서 청혼한 사람들은 모두 성공해 이미 다섯 쌍이 결혼에 성공했고 다른 커플들도 한창 결혼준비 중이다.

청혼의 벽은 미혼자나 기혼자 상관 없이 모든 내외국인이 매주 목~토요일 해가 진 후 3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 없이 사전에 홈페이지(propose.seoul.go.kr)에 신청만 하면 된다.

(사진설명: 여자친구에게 청혼하기 전 청혼자가 청혼무대를 하트모양의 촛불로 장식해 놓았다)

(사진설명: 연인이 청계천 두물다리 중간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준비한 영상물을 보고 있다)

(사진설명: 두 손을 꼭 잡고 준비한 영상물을 보고있는 연인)

(사진설명: 청혼을 요청하고 수락하는 연인)

(사진설명: 청혼을 기쁘고 수락하고 포옹하는 연인)

(사진설명: 청혼에 성공한 후 꽃마차에서 기념촬영)

(사진설명: 청혼에 성공한 연인이 손을 잡고 청계천 돌다리를 건너오고 있다)

(사진설명: 청혼을 승낙한 여자친구의 감사의 답글)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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