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탐조 유람선' 타고 겨울 철새 만난다

신현경 20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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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Special Report on 'Hi Seoul Winter Festival') -- <Visual News>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은 요즘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든 150여 종의 철새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설명: 한강변 아파트를 배경으로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탐조선을 뒤따르는 재갈매기들의 아름다운 비행)

고방오리, 쇠오리, 재갈매기, 논병아리들이 강을 따라 떼 지어 나는 모습은 물론, 천연기념물인 원앙(제327호)과 참수리(제243호), 멸종 위기종인 큰기러기, 가창오리 등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겨울 한강의 철새를 가깝게 관찰할 수 있는 '겨울철새 탐조(探鳥•bird-watching)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다.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1시간 동안 철새 도래지인 밤섬을 돌아보고 양화를 거쳐 여의도로 돌아오는 철새 탐조 유람선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2차례에 걸쳐 운행한다. 사방이 유리벽인 탐조선의 1층 선실에서 탐조객들은 철새 전문가로부터 철새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새를 볼 수 있다.

'겨울철새 탐조(探鳥•bird-watching) 유람선'의 하이라이트는 유람선이 동작대교을 통과할 무렵 직원이 던져주는 커다란 멸치를 받아먹기 위해 떼를 지어 유람선을 뒤따르는 재갈매기 떼를 보는 것이다.

특히 '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 빛 축제' 기간 중 서울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도시 한 가운데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만끽하고 있다.

탐조선 승객들이 유람선을 뒤따르는 재갈매기 떼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다.

탐조선에서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다툼을 벌이는 재갈매기 떼.

한강 철교를 배경으로 비행하고 있는 재갈매기 떼.

승객들이 탐조선의 1층 실내 선실 유리창 밖으로 날고 있는 재갈매기 떼를 보고 있다.

멀리 남산 N타워를 배경으로 날으는 재갈매기.

멀리 남산 N타워와 한강변 아파트를 배경으로 날고 있는 재갈매기.

환한 역광 속에 탐조선을 뒤따르는 재갈매기 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탐조선에서 바라본 한강 겨울 철새의 낙원 밤섬.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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