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학과장 김일권)는 오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에 참가해 '제14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얼핏 들었을 때 맛있게 사각거리는 의성어가 떠오르는 본 전시회의 주제는 '시각시각'으로 디자인을 눈으로 맛보고 귀로 즐기고 싶은 예비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전남대학교 측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시각'으로 그려 낸 디자인이 관람객들에게도 디자인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시각'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의 주제를 '시각시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시각정보디자인학과의 졸업예정자 21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각시각'이라는 주제에 걸맞도록 각자의 '시각'으로 디자인을 해석하고 풀이하여 'Book Design', 'Calendar', 'Poster', 'Package', 'Web Design' 등 5가지 분야에서 관람객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개개인의 감성과 느낌을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전남대 시각정보디자인 김일권 학과장은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을 계기로 입학 당시 가졌던 자신의 꿈과 이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진정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기를 당부한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해준다면 이들에게 좋은 디자인적 양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4 광주 ACE Fair'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시로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 40개국 400여개사,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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