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스(www.mezis.co.kr)는 11일 대구시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센터에서 열린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하 직패전)'에 참가해 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출처: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커리어 캐릭터 브랜드로 론칭한 장현미 디자이너의 '메지스'는 이번 런웨이 무대에서 '일상으로'를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장현미 디자이너는 일상의 모든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나아가 그 발견을 여성 패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창조한다는 데 의의를 두었다. 이를 위해 트라이-아세테이트 니트(Tri-Acetate knit), 자카드류, 워싱 가공한 코튼 트렌치코트 소재, 모헤어울 등의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활용했다.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한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는 최복호, 영도벨벳, 이노센스, 메지스, 앙디올 등 5개 브랜드가 패션쇼를 기획했으며, 백산자카드, 송이실업, 영도벨벳, 텍스밀, 알앤디텍스타일, 보광, 덕우실업 등 7개 소재 업체들이 자신들의 대표 섬유로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국내 패션 산업의 해외 교류와 판로 확대 등에 특히 주력한 이번 직패전은 취지 뿐 아니라 성과 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앞으로 더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하는 '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는 국내외 340개 업체가 655부스로 참가해 고기능•첨단 신소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모든 산업에 섬유를 입히자'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용소재 관련 연구기관과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창조 융합 슈퍼 섬유관(Creative Convergence Super Textile Area)'이 새롭게 신설돼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섬유소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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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명: '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현장 스케치)
오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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