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C는 오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15'에 참가해 새로운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된 SCI-C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783건의 임상 시험계약의 성과를 거두는 등 그동안 비효율적이고 지체되던 임상시험 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임상시험 연구자원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SCI-C에 포함된 4개 병원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사공유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심사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 의뢰자가 각 병원을 개별적으로 접촉해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 소모를 단축하고 있다.
또한, SCI-C 내외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구성해 신약개발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문 상담창구 개설, 신약 개발의 경험 및 지식 공유, 임상시험 종사자를 위한 글로벌 특화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SCI-C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교류의 장인 'BIO KOREA 2015' 참여가 임상시험의 중요성과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BIO KOREA 2015'는 의료분야 국제 컨벤션인 'Medical Korea 2015' 외에 보건산업 유관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되는 '2015 BIO & MEDICAL KOREA Week' 기간에 진행되며, 전세계 40여 개국 500여 기업과 바이오산업 종사자 및 일반인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