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1리터로 100km 주행 가능한 르노 '이오랩'은 어떤 모습?

최상운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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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1리터로 100km 이상 주행 가능한 프로토타입카 '이오랩'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에서 1ℓ의 연료로 100km를 달리는 것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다. 제조사가 도달하고자 하는 성능 목표치나 미래차의 개념을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뛰어 넘는 프로토타입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km에 불과하다. 모터쇼에서 선보인 쟁쟁한 친환경차에 비해서도 연비와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이 무려 5배 가량 높다.

보통 초고연비를 지향하는 콘셉트카들은 디자인이 부족한 것과 달리, 이오랩은 매력적인 외모를 갖췄다. 더불어 실내 공간, 출력성능, 승차감, 안전 성능 등은 현재의 동급 차종과 동등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전 세계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공동 개발한 프로토타입카라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이오랩에 큰 관심을 두고 서울 모터쇼를 찾을 이유다. 포스코가 마그네슘과 첨단 고강도강을, 미쉐린이 타이어를, 컨티넨탈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참여했고 부품을 조달했다.

검증된 이오랩의 적용 기술들은 르노와 르노삼성차 양산차에 2016년 20~30%, 2018년 50~60%, 2022년 80~90% 도입될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기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제의 밑바탕은 세계 최고 부품회사들의 개발 참여에서 비롯된다. 이오랩은 여느 콘셉트카나 프로토타입과 달리, 혁신 기술에 대한 확고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오랩의 개발 목적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초고효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르노와 르노삼성차의 DNA를 지켜가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향후 7년 안에 초고효율 자동차를 양산하겠다는 확고한 계획이 있다.

1리터로 100km를 달릴 수 있게 된 놀라운 성과는 3가지 주요 혁신에서 이뤄졌다. 첫째 우수한 공기역학, 경량화, 그리고 탄소제로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이오랩의 차체는 효과적으로 공기를 가르며 아름다운 차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원칙을 철저히 적용했다. 동시에, 최적의 공기역학성과 무게 감량을 위해 기존 자동차 설계에 대한 개념을 다시 짜는 혁신을 감행했다.

결과적으로 동급 차종 대비 30% 개선된 공기저항계수 0.235cd를 달성했다. 물방울 모양의 차체, 날렵한 후미 디자인, 70km 이상에서 차가 스스로 차체를 최대 5cm가량 낮추고 범퍼 스포일러 또한 10cm 낮아진다.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리어 범퍼 플랩과 휠을 개폐하는 시스템들은 이오랩의 에어로다이내믹 혁신에 기여한다.

이오랩은 경량 스틸, 알루미늄, 4kg에 불과한 마그네슘 루프 등의 복합 소재를 차체에 적용하여 성인 6명 몸무게인 400kg를 줄였다. 바디에서만 130kg, 섀시와 파워트레인에서 110kg, 전장 장비에 110kg를 덜어냈다. 차량 유리, 시트, 타이어, 브레이크 시스템 등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들은 더 얇고 가벼우며 본래의 성능과 안전성은 대폭 강화된 부품들을 개발, 공급했다.

경량화는 각 부품의 부피를 줄임으로써 주요 조립(엔진, 배터리, 휠, 브레이크 등) 비용을 절감시키고, 그 결과로 고가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선순환을 이뤄냈다. 또한 부품 간 공간이 넓어지게 되면서 더 많은 옵션을 탑재하거나 자유로운 설계 기회도 더 많아지게 됐다.

마지막으로 초고효율을 결정적으로 현실화한 Z.E.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120km/h의 속도로 60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이때 배기가스는 전혀 없다. 평일 출퇴근은 전기모터로만 사용하고 주말 장거리 여행에는 내연기관의 도움을 받게 된다. 75마력의 999cc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출력 50kWh, 최대토크 20.3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이오랩의 경량 차체를 경쾌하게 가속시킨다.

이외에도 가속과 제동, 경사도, 타이어 구름 저항, 차량의 공기 역학 상태 등 다양한 주변 환경과 차량의 상태를 쉽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 시스템을 탑재했다. 운전자가 원하는 운전 스타일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며 효율적인 운전 습관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또 다른 혁신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는 국제 콘퍼런스(Car is Art), 국제 세미나(자동차, IT 기술을 만나다), 자동차 시승행사, 대학생 자작차 전시, 안전운전 체험, 수출상담회, 자동차 패션 융합관 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otorshow.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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