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2015 평창 비엔날레'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비롯한 강원도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2015 평창 비엔날레'는 <엘랑비탈-생명의 악동>이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작가를 비롯해 14개국 50명 작가들의 작품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춘천, 강릉 등에서 전시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자 이들의 못다 이룬 꿈을 형상화한 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비몽'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 아래 놓인 우물 같은 빛의 공간은 바닷 속 깊이 잠긴 세월호를 연상케 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12월 2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비롯한 강원지역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