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영화 '리턴'과 함께하는 정신건강포럼 열려

김한준 2009-08-31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

SEOUL, Korea (AVING Special Report on 'CHIFFS 2009') -- <Visual News>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2007년 작 '리턴'과 정신건강을 접목한 '정신건강포럼'이 열렸다.

중구 정신보건센터와 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관계자 및 일반관람객들이 참여, 영화 관람에 이어 이상용 영화평론가, 이규만 영화감독, 김재원 정신과전문의 주도로 영화 속 이야기와 현실에서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토론 및 발표를 가졌다.

영화와 관련된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수술 중 각성(PTSD, Post-Traumatic Awareness)'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술 중 각성이란 외형적으로는 정상적인 마취 상태로 보이지만 환자의 의식이 깨어나서 수술의 고통을 고스란히 경험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규만 감독은 "이 영화는 누가 범인인가를 알아가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운명을 선택할 수 없는 인물의 슬픔이 다른 인물들에게 연쇄적으로 상처를 받는 과정의 비극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여기에, 김재원 정신과전문의이자 중구 정신보건센터장은 "영화 리턴은 주인공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서로 물리면서 순환되는 연쇄구조를 가진 영화"라고 평했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