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TEC KOREA 2016] 교육과 기술을 하나로, '에듀테크'

취재2팀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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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Edu Tech)'의 성장이 무섭다. 지난해 초 전국을 휩쓴 '핀테크(Fin Tech,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OECD 국가 중 교육열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대한민국 땅에 에듀테크 바람이 불어 닥치고 있다.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에듀테크는 IT 기반 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이맘때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무서운 속도로 몸집을 불려나가는 중이다. 이런 흐름에 맞게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교육박람회 (EDUTEC KOREA 2016)'가 열렸다.

이미 시장성이 넓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에듀테크부터 이제 막 걸음마를 뗀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에듀테크까지. 눈길을 사로잡은 에듀테크를 4가지 키워드와 해당 기업체를 중심으로 꼽아봤다.

코딩 교육의 시작을 로봇으로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 즉 컴퓨터로 게임이나 홈페이지, 나아가 윈도, 백신 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중학교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017년, 2018년부터 코딩 교육을 학교 정규 과목으로 신설한다.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교육부의 방침이다. 이번 교육박람회에서도 코딩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마르시스(www.marusys.com)가 선보인 '오조봇(Ozobot)'이다. 이 제품은 해외에서 이미 호평 받은 교육용 로봇으로, 마르시스가 정식 수입했다. 명령이 부여된 색으로 선을 그리면 오조봇이 그에 맞게 방향과 속도를 바꾼다. 선 색에 따라 각기 다른 명령을 수행하는 오조봇이 자연스레 아이들로 하여금 코딩을 깨닫게 하고, 논리력과 사고력도 키워준다.

심지어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이 없는 환경에서도 종이와 4색 펜만 있으면 얼마든지 오조봇을 활용해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다.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서부터 코딩 교육을 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캡처까지 가능한 디지털 실물화상기
2000년대 초에 초등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실물화상기를 기억할 것이다. TV와 연결해 교과서나 투명 필름에 인쇄된 글자를 확대시켜 보여주던 그 기기 말이다. 한 반에 40명 가까운 학생들을 교과서로 수업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쓰던 고육지책이었다.

이 기기가 제3의 물결을 타고 디지털화됐다. 레버스(www.classcam.co.kr)의 '클래스캠(Class Cam)' 시리즈다. 10만 원 초~30만 원 중반이라는 경제적인 가격에 출시됐다. 클래스캠-3부터 클래스캠-7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기본 5cm, 더 가깝게는 1cm까지 접사가 가능하고, 제품별로 200~500만 화소 Full HD 해상도를 갖고 있다.

자동 초점 기능까지 있어 일일이 렌즈 초점을 맞춰야 했던 과거의 실물화상기의 스펙을 뛰어 넘었다. 이뿐만 아니다. TV에 연결한 상태에서 캡처까지 가능하다. 마치 소형 캠코더로 수업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가정통신문도 모바일 시대
모바일 시장이 이젠 학교와 가정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학부모가 가정통신문과 식단표를 받아 보기 위해 아이들의 가방을 뒤져야 했던 수고는 이제 옛일이 됐다.

아이엠스쿨(iamschool.net)의 모바일 알림장 앱만 있으면 아이들의 가방 속이 아닌 스마트폰에서 가정통신문과 같은 각종 안내문(또는 알림장)을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전국 초중고등학교 점유율 99%를 달성한 아이엠스쿨 알림장 앱은, 협약을 맺은 학교로부터 제공 받은 정보를 학부모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료 문자 서비스도 실시했다. 앱을 통한 푸시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보내줌과 동시에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관리자 시스템에 등록된 주소를 바탕으로 해당 정보를 직접 보내준다. 알림장 앱의 혁신적인 기능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앱의 창업자가 KAIST대학교 학생들이라는 점이다.

3D 프린팅과 교육을 하나로
3D 프린팅 기술이 에듀테크로 넘어왔다. 3D 프린팅이 각광받는 시대가 오면서 학생들에게도 3D 프린팅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메이커스(www.makerbus)가 이 일의 선도기업으로 나섰다.

이들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얻은 3D 프린팅 기술을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청 학교로 3D 프린터와 강사를 태운 버스가 방문하면, 3D 프린팅과 모델링에 대한 배우고 실습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직접 디자인을 모델링하면서 3D 프린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3회째 개최된 'EDUTEC KOREA 2016'은 최신 교육 트렌드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한 전시회로 교육환경·시설, 소프트웨어 교육, 융합 교육, 3D프린팅, 가상현실·증강현실, 디지털북, 로봇, 교사-학생-학부모 관계를 이어주는 애플리케이션, 드론, 게임 등 최신 교육시설과 콘텐츠, 교육 기술로 전시되며 다양한 신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교육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동시행사가 준비됐다.


이상빈(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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