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력 갖춘 한국 ICT 기업, 'CES 2016'서 호평 받아

남정완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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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 참가한 한국 ICT 기업들이 현지에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진설명: CES 2016에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구성한 공동관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의 모습)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MTCC)에 따르면, 지난 9일 폐막한 'CES 2016'에 지역 16개사 등 국내 27개사 공동관을 구성해 다양한 수출 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동관 내 기술 테마 선정을 통한 전략 제품군을 배치해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들 중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기업은 알엔웨어, 유한프리젠, 퀀텀게임즈, 삼쩜일사 등이 있다.

(사진설명: 알엔웨어(좌), 유한프리젠(우) 부스를 방문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바이어들의 모습)

알엔웨어는 이번 CES에 스마트 무선 영상전송장치 'ANYSYNC Full HD'를 선보였는데, 애니싱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캠코더 등 다양한 기기의 화면과 음향을 TV나 빔프로젝터 등 외부 출력장치로 실시간 무선 전송해주는 제품이다. 벨기에 A사와 현장에서 6만 8000불 가량의 제품 판매(계약)를 했으며, 향후 유럽과 인도네시아, 일본, 중동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프리젠이 선보인 '프리젠마커(Presenmarker)'는 레이저 포인터의 빛으로 스크린에서 직접 마킹이 가능하고, 마우스를 구동해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술협력 및 수출계약 추진을 위한 터키의 프로젝트 업체인 P사와 MOU를 체결했다. 또한 세계 DLP 프로젝터 시장 1위인 옵토마(OPTOMA)의 초청을 받아 2월 중 수출계약 논의를 위해 대만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퀀텀게임즈(좌), 삼쩜일사(우) 부스를 방문해 제품 및 기술 관람을 하고 있는 바이어들의 모습)

스타트업 기업인 퀀텀게임즈는 실내에서도 프로젝터와 센서를 이용해 야구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야구 시스템'을 선보여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LA다저스 구단 및 신시내티 레즈 소속의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가 직접 전시부스를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체감형 콘텐츠의 수준을 넘어 선수용 장비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향후 스크린 야구 시스템 추가 개발 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종이인형과 로봇을 결합한 '카미봇(Kamibot)'을 선보인 삼쩜일사는 미국 장난감 유통 체인 및 현지 학교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실리콘밸리에서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우수 기술력을 갖춘 ICT융합 관련 벤처•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및 수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4년째 CES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국내 벤처•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들을 마련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창조 경제 실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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