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비츠는 오는 8월 18일(목)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6(Kidult&Hobby Expo 2016)'에 참가해 폐전자제품을 활용한 정크아트토이, 조형작품, 캔버스작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크비츠(Junkbits)는 버려진 물건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는 업싸이클링 아트 프로젝트다. 폐재료를 이용하여 공장에서 생산된 공산품이 아닌 작가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똑같은 작품이 없어 희소성이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오래된 제품을 보면서 추억거리를 찾을 수도 있고, 혼합매체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해진 틀이 없어 자유롭게 표현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해외 갤러리나 아트페어 등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정크비츠는 "해외 갤러리에서도 직접 디렉팅을 해보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해외전시를 직접 기획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크비츠 심건우 작가는 "현재까진 소형 전자제품 위주로 재료를 썼는데 규모를 키워서 대형 설치미술이나 미디어아트,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전했다.
한편, '키덜트 & 하비 엑스포 2016'은 아이의 감성을 가진 어른을 위한 전시회로 프라모델 및 다이캐스팅 제품, RC, 게임 및 만화, 디지털 액세서리, 피규어 및 인형, 블록토이 및 미니어쳐, 스마트·인텔리전트 토이, 드론, 비행기, 아트·페이퍼 토이, 밀리터리 아이템 및 코스튬 플레이, 키덜트 관련 아이템 및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함께 RC 레이싱 대회, 토이리퍼블릭, 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 드론시연, 레고 디오라마까지 다양한 제품과 부대행사, 경품 이벤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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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정, 최민지 (인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