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쇄의 품질과 속도가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벨로이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K-PRINT 2020'에 참가해 디지털 인쇄기기 립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라벨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벨로이는 디지털 라벨 솔루션을 제조 유통 판매하는 기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기계를 제작해 라벨 인쇄문화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벨로이의 현재 절찬리에 판매중인 디지털 나이프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SX' 는 2년간 380대를 세계에 보급할만큼 인기를 끈 제품. 이 커팅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듀오블레이드 WX'도 주목받고 있다. 듀오블레이드 WX는 4개의 커팅헤드가 기본 장착되어 10cm 사각형 커팅 기준 분당 9M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다양한 고속 디지털 라벨 프린터들의 보급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고속 디지털 라벨 커팅 시장을 겨냥해 나온 제품으로 이전 모델보다 작업 속도가 1.5배 향상되었다. 헤드간 간격이 자동으로 조절되며, 상황에 따라 사용할 헤드의 개수를 지능적으로 제어하여 최적의 생산성을 보장한다.
사용자는 커팅 라인뿐만 아니라 커팅에 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설정 등의 정보를 미리 저장한 후 바코드 스캐닝을 통해 가변 커팅을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상반기에는 커팅 스테이션 모듈을 3개까지 추가하여 총 12개의 나이프가 분당 27M 의 속도로 작업할 수 있는 듀오블레이드 WX III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박세미 과장은 "우리 제품은 세계적 수준에서 앞서가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평균가격의 절반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속을 실현해 내고 있는 커팅기가 세계시장을 재편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K-PRINT 2020'은 제23회 국제인쇄기자재전시회(KIPES 2020), 한국 레이블전시회(K-Label 2020), 한국 인쇄패키지전시회(K-PACK 2020), 한국 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 Print 2020), 한국 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2020), 한국 사인·광고전시회(K-Sign&AD 2020)로 구성된다. 인쇄, 레이블, 패키지, 텍스타일, 사인 및 광고 산업을 통합하는 전시회로, 인쇄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K-PRINT 2020' 뉴스 특별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