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쓰리디(C3D)은 11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하 ENTECH 2020)'에 참가해 도시 전경을 드론으로 측량하여 3D 모델로 구현해 인터넷 사이트나 모바일 등 웹 플랫폼에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웹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2019년 1월 12일에 설립한 씨쓰리디(대표 유창일)는 공간 3D 빅데이터 및 VR 서비스 기업으로 UAV로 촬영한 다량의 사진을 지형 보정해 지도처럼 만드는 정사사진(Orthphoto), 지형의 위치에 대한 고도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한 수치정보인 DSM, 촬영한 UAV 항공 사진을 베이스로 3차원 공간에 가시화하는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도시 설계 및 유지보수, 건설현장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스마트시티 연계 건설 정보 디지털 트윈'은 드론으로 측량한 실제 도시 경관을 가상의 공간으로 옮겨 건설 예정인 건물이 주변 경관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외부 전경은 물론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등 세밀하게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소규모·대규모 공사현장 예상이 가능해 건설사·건축사무실 등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꺼려지는 분양홍보관을 온라인으로 옮겨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설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밀 해안지형 모니터링을 위한 3D측량 검증에 관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런칭한 '리버크루즈'에 적용될 예정으로 관광객이 크루즈를 탑승하기 전, 부산 해운대 수영강 주변 관광지를 가상현실을 통해 미리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계자는 "지금은 도시설계 및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우리의 기술을 홍보하고 더 많은 고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ENTECH 2020은 부산광역시,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환경, 에너지, 미래 기후산업 통합전시회다.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측정분석기기 △전력·발전&가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태양광(열) △풍력 △수소 에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