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부활한 KIMES 2021, 코로나 위기 속 K-방역 앞세운 청정 전시회로 더 빛났다!

최상운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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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 D홀 전경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철저한 K-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책임졌다.

지난 3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열린 KIMES 2021 전시회는 지난해 코로나 장기화 사태로 열리지 못했다. 2년 만에 다시 개최한 KIMES 2021은 코로나 감염화산 이후 코엑스 전시장 전관(A, B, C, D홀)과 그랜드 볼룸 등 총 40,000㎡의 규모를 모두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회가 됐다. 또 엄청난 규모에 걸맞은 1,200여 개사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의 제품을 전시 및 소개했다.

KIMES 2021 전시회의 성공 여부는 국내 전시회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서울모터쇼 역시 이번 KIMES 2021 전시회 진행 상황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2021 서울모터쇼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1M 거리두기, 열화상카메라 촬영, 전신소독 게이트, 안내데스크 비말 차단 칸막이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이런 상황 속에서 KIMES 2021 주최(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측은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곳곳에 K-방역 시스템 구축과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먼저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며 모든 대기 라인은 1M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 또 모든 안내 데스크에는 기본 방역 물품과 함께,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

입구에서 전시장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2~3중의 검사를 거쳐야 한다. 참가업체, 참관객은 입구에 배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1차 통과해야 하며 이어 안면인식 발열 감지기를 통과해야 한다. 만약 37.5도 이상의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3차 측정 진행 후 입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후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 전시홀 입구에 준비된 '전신소독 게이트'를 통과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왼쪽부터) KIMES 2021 전시홀 내 자판기에 부착된 식음료 및 취식 금지 문구, 바코드 시스템
| 촬영-에이빙뉴스

무엇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홀 내 모든 음식물 취식은 전면 금지했다. 또, 전시홀 내 배치된 모든 음료 자판기는 판매를 중지했고, 안전한 관람과 방역용품 착용 상태 및 음식물 취식 금지를 위해 전시홀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됐다.

감염자 발생 시 빠른 동선 파악을 위한 시스템도 대폭 강화했다. 모든 참가업체, 참관객은 입장 및 퇴장뿐만 아니라 각 홀을 이동할 때마다 바코드 시스템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바로 동선 파악이 가능하다. 또, 전시홀마다 관람 인원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 동시수용인원도 점검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전시장 공조 시설을 매시간 가동,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하며 전시장 내 소독을 1일 2회 진행했다.

제36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 주최 측인 김종완 한국이앤엑스 부장은 "코로나 19 감염확산 이후로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회가 됐다"라며 "참가업체, 참관객 모두가 방역 및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안전한 청정 전시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 남은 하루 동안 전시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다. 현재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 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

또, KIMES는 이러한 한국 의료산업의 선진화에 일조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참가사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병원시설, IT기술과 접목된 의료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 의료 산업 분야의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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