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라 "컴퓨텍스, 컴퓨팅산업 주도하는 최상 플랫폼 제시"

곽민정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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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Taiwan (AVING Special Report on 'Computex Taipei 2010') -- <Visual News> 6월이 되면 전세계 컴퓨터 업계의 이목은 대만으로 집중된다. 아시아 최대 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가 열리기 때문이다. 'Shap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올해 30회를 맞은 컴퓨텍스는 기존 글로벌 전시회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작년보다 8%나 성장해 3DPC와 태블릿 디바이스, USB 3.0, 이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설명: 타이트라 전시업무처 부처장 '제레미 홍')

AVING '컴퓨텍스 2010' 특별취재팀은 행사기간인 이달 초, 현장에서 전시 주관사 타이트라의 전시업무처 부처장(Deputy Executive Director) 제레미 홍(Jeremy M.C. Horng)을 만나 올해 컴퓨텍스의 주요 화두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사진설명: 컴퓨텍스 기간이 장마기간인 점을 고려해 주관사측은 전시장 곳곳에 우산을 배치함으로써 참관객의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 컴퓨텍스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 동안 행사를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우리는 기본적으로 컴퓨텍스에 참가하는 참관객이나 바이어, 참가기업 모두가 가장 편안한 전시회라고 느낄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서 고민한다.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대해 느끼는 불편한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즉시 가능한 부분부터 개선하려고 노력해 왔다.

현재 전시회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이나 북미의 국제 전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글로벌 경제 위축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시회 참가 비용도 오르고 주변 교통시설이나 숙박 전시장 안팎의 서비스가 서로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도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일 수 있다. 컴퓨텍스는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편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바이어와 참가기업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작은 것이라도 부족한 것은 적극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 이번 컴퓨텍스를 준비하면서 다른 해에 비해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전시회에 대한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What's up'이라는 주제로 컴퓨텍스 관련 산업과 전시회 정보를 사전에 국내와 해외로 나눠 메일링 서비스를 했다. 또한 컴퓨텍스 공식 사이트의 경우에는 바이어와 참가기업, 언론으로 나눠 페이지를 따로 구성해 각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전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비지니스위크나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글로벌 미디어에 전시회 광고를 시작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방법으로 컴퓨텍스 홍보와 마케팅을 전개했다.

매니지먼트적인 부분에서는 컴퓨텍스가 열리는 전시회 주변 56개 호텔과의 전략적 협약으로 전시기간 중에도 정상가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숙박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일을 미리 예방했다.

◎ 올해 컴퓨텍스의 주제인 'Shaping the Future' 는 어떤 의미인가?

전시회의 핵심 목적은 바이어와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Shaping the Future' 는 그런 기본적인 전시회의 목적을 넘어 컴퓨텍스에 모인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이 다가올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설계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의미다.

몇 년 전부터 컴퓨텍스에 많은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이 참가하고 있다. AMD만 해도 올해 100여명의 임원이 들렀고, ARM은 본사 총재가, 인텔과 MS는 부총재가 컴퓨텍스를 방문했다.

컴퓨팅 관련 리더들이 모이는 컴퓨텍스는 이제 단순한 비즈니스 거래를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미래 컴퓨팅 산업에 대한 방향을 그려나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툴이 되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MSI가 선보인 3D 영상 지원 올인원 PC)

(사진설명: 한왕이 선보인 중국형 아이패드 '터치패드)

◎ 제품과 기술 면에서 올해 전시회의 핫 이슈는?

전 세계적인 3D 열풍을 그대로 이어 MSI, 에이서 등의 대만을 대표하는 PC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선보인 3D PC와 아이패드 출시 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태블릿 디바이스, 대만 기업이 가장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인 이북을 핫 이슈로 꼽을 수 있겠다.


◎ 전시회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대만 태블릿PC 기업들이 디바이스에 탑재할 콘텐츠 부분에 대한 전략이 아직 불투명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볼 때 대만 태블릿PC 기업들은 더 완벽하고 매력적인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만기업이 태블릿PC에 탑재할 콘텐츠까지 커버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다. 콘텐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은 그 분야의 전문인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보완하면 된다. 관건은 글로벌 콘텐트 기업과 어떻게 협력을 진행할 것인가이다.

◎ 타이트라의 향후 계획은?

대만에는 이미 HTC를 비롯해 벤큐, 에이서 등 대만 ICT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많이 있고 그 활약도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많은 대만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현재 우리는 'Own Brand Project' 라는 것을 만들어 성장 잠재력이 큰 100개 회사를 선정해 이들의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의 해외 PR, 판매 등의 글로벌 마케팅을 돕고 있고, 결과적으로 기업들의 반응도 좋았다. 올해에는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더 많은 회사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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