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K 2011 인터뷰] 중국 내 태양광전지 에너지효율 2위 CNPV, 장성군 한국법인 부사장을 만나다

곽민정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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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국인 기업으로는 최초로 송도지구에 제조시설 건립 MOU를 체결한 중국 대표 태양광 전지 회사 CNPV.

(사진설명: CNPV한국법인 장성군 부사장)

CNPV는 현재 중국 태양광 전지 분야 에너지효율 2위, 세계 6위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괴, 웨이퍼 및 전지에서부터 고도로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결정형 태양 광발전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태양광 발전 제품들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2011 신재생에너지대전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전시회 주요 기업과 제품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는 AVING 뉴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장성군 CNPV 한국법인 부사장을 만나 글로벌 태양광 시장과 CNPV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CNPV는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달라.

2005년 설립된 CNPV는 중국 산둥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괴, 웨이퍼 및 전지에서부터 고도로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결정형 태양 광발전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태양광 발전 제품들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 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체코 등 15개국 12개 판매 법인을 가지고 있다.

2008년 8월 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 통합 증권시장인 NYSE 유로넥스트에 상장됐고 중국 내 대표적 태양광 전지 회사로 중국 태양광 전지 분야 에너지효율 2위 및 세계 6위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CNPV코리아는 2009년 4월 본사가 100% 투자해 설립됐고 판매뿐 아니라 생산기지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주요 제품은 무엇인가?

300W 고효율 단결정 태양광 모듈 'CNPV 300M'으로 기존 모듈에 비해 높은 모듈효율과 공간활동, 설치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30KW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기존에는 200W의 모듈 150장을 설치해야 하지만 300W는 100장만 설치하면 된다.

Q.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태양전지 연구 및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고, 이를 통해 어떤 것들을 기대하고 있나?

송도에 중국인 기업으로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CNPV가 처음이다. 이에 지난 9월 2일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천진에 방문해 CNPV 대표이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태양전지 연구 및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상태고 현재 외국인투자신고를 앞두고 있다.

중국도 이미 기술력은 확보돼 있지만 제조 시 퀄리티 편차가 심한 편이다. 한국은 반도체 기술이 강할 뿐 아니라 관련 인재들이 많이 포진돼 있고 본사에서도 고효율 제품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어 중국보다는 한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또 한국에 생산기지를 둠으로써 미국 진입이 쉬워질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도 송도지구에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Q. CNPV는 모듈의 효율 보증 기간을 최대 25년까지 보장하고 있다. 타사의 모듈 효율 보증기간은 일반적으로 몇 년이며 이런 파격적인(?) 보장제도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타사의 경우는 약 15~20년 효율보증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CNPV)는 보증한 전력 생산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업자가 보상을 해주게 되는데 처음 10년 동안은 에너지 생산의 90%를, 나머지 15년 동안은 80%를 보장한다.

이 뿐 아니라 '모든 위험 담보' 보상을 추가해 고장, 파괴 행위, 절도 혹은 자연 재해 등 보험에 가입된 자산이 손상, 파괴 혹은 손실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보상을 제공한다. 이 보험은 자산 손상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사업 손해까지도 보상한다. '모든 위험 담보' 보상은 처음 1년은 CNPV가 제공하고, 그 후에는 고객이 보험료를 납부함으로써 이 일년 '모든 위험 담보' 보상을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유럽에 상장돼 있어 유럽과의 거래가 많은데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식이 강한 유럽바이어의 선입견을 불식시킬 만한 무엇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격 조건이 맞아떨어져도 '제품 퀄리티를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가 계약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고, 이에 모듈의 효율 보증 기간을 25년으로 보장하는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

Q. 글로벌 태양광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내년에는 주요 태양광기업 외에 나머지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글로벌 태양광시장의 변화가 너무 빨라 사실 누구도 정확한 예측을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올해 유럽 재정위기로 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세계 최대 태양광 수요 국가에서 태양광발전 예산을 삭감하면서 시장은 10% 성장에 그쳤지만 태양광 완제품인 모듈 제조업체의 생산능력은 작년에 비해 50% 이상 급증하면서 글로벌 공급과잉이 빚어졌고 많은 태양광 기업들은 적자로 전환됐다.

태양광 모듈 가격은 작년 말 와트당 1.74달러에서 지난 8월에는 1.18달러로 32%나 하락해,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태양광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는 곳이기에 자금 재정이 뒷받침 되는 기업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전략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버텨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더 뜨거워질 다음 시장에서의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Q. 앞으로의 한국시장에서의 포부를 듣고 싶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송도지구 연구 및 제조시설이 잘 설립돼야 한다. 한국에서만 국한된 기업이 아닌 세계시장 공략이 가능한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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