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홈테이블데코페어 2011]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소통의 도구 소파'

신명진 2011-11-30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AVING 뉴스레터 신청하기

디자인관련 전시회는 그 주제와 키워드가 명확하다. 전시회 전체 주제는 물론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제품, 그리고 각 개별 기업이 꾸미는 부스 또한 그 주제가 확실하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나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눈으로 직접 살피고 싶다면 내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홈테이블데코페어'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나라들은 다른 유럽 지역과 달리 나무와 자연자원이 풍부하다. 이러한 풍부한 자연자원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풍부한 상상력을 표현한 패턴디자인과 테이블웨어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연의 환경 속에서 살아 가는 이들의 생활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반으로 한다. 가구에서부터 조명, 생활 소품에 이르기까지 장식에 치우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자연과 가족을 사랑하는 이들의 생활 방식에서 시작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은 1920년대부터 근간을 두고 다른 유럽 국가들과 차별돼 발전해 오고 있다.

2006년부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노르딕디자인 by 이노메싸'는 'home • table deco fair 2011'에 참가해 북유럽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가구, 조명, 생활용품(테이블웨어, 패브릭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통의 공간 '거실'

가정의 붕괴는 비단 이혼이나 가출과 같은 섬뜩한 일이 있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각 가정의 구성원들간에 공동의 목표를 찾기보다는 개인의 목표 실현이 우선되면서부터 소통은 끝이 났고 각자 방에서의 고독한 집안생활은 시작됐다. 가족 구성원간의 별거 아닌 별거의 풍조는 옆 나라 일본의 좋은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험성을 모르고 있으며, 결국은 사회의 근간인 가정이 무너지고, 나아가 국가의 존립마저 흔들리게 될 것이다.

'Home'라는 단어에는 집뿐만 아니라 가정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가정 즉 집안의 얼굴이 거실이라고 하는 이유는 가장 커서도 아니고 출입구와 가까워서도 아닌,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 기본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통행위를 돕는 것들 중 우선순위에는 소파라는 가구가 있다. 하지만 요즘의 소파는 집의 분위기나 멋을 내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전제하지 않은 채 소파의 크기, 색상, 소재만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그 예이다.

피를 나눈 가족끼리 이렇게 각자 소통할 수 없는 환경에서 어색하게 생활한다거나 또는 집이 넉넉한 크기가 아니라서 이러한 문제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각자의 방안에서 모든 니즈를 해결하고 마는 이 현상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홈테이블데코페어 '비트라(Vitra)' 부스에서 고민의 실마리를 찾아보자. 가정의 환경을 위해 수년간 고민해온 Vitra와 Antonio Citterio의 합작품인 Suita Sofa는 신문을 보는 아버지, 과일을 깎는 어머니, TV를 보는 아들, 그리고 낮잠을 자는 딸 등 생활 속의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모두를 한 자리에 모이게 한다. 또한 구성원의 수나 집의 크기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의 제안까지 해준다.

'home·table deco fair 2011' 기사 보러가기

Global News Network 'AVING'

 

기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