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TEC 2006, 일본 경기호황 힘입어 성황리 폐막

서민호 200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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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Japan (AVING Special Report on 'CEATEC JAPAN 2006') -- <Visual News>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치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동경국제정보통신박람회(이하 씨텍 2006)가 오늘로 막을 내린다.

차세대 DVD표준의 근원지 일본에서 벌어진 HD-DVD와 블루레이 간의 경쟁구도는 단순히 차세대 DVD플레이어 경쟁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DVD를 기록하고 편집, 저장하는 레코더 경쟁으로까지 발전했으며, 하드웨어 경쟁에서 나아가 블루레이, HD-DVD타이틀 출시 경쟁으로 발전됐다. 각 진영은 올해 말까지 70~90개의 HD급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3.5세대 초고속 통신과 소프트뱅크의 모바일 서비스 개시가 큰 이슈였다. NTT도코모와 KDDI는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각각 초고속 HSDPA서비스, 초고속 CDMA 1x WIN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하이엔드 휴대폰을 전시했다. NTT도코모는 냅스터, 타워레코드사의 음악을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뮤직플레이어’ 서비스와 ‘원세그 모바일 TV’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부각시켰으며, KDDI(au) 역시 뮤직 서비스인 ‘리스모(Lismo)’를 내세웠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각 제조사를 통해 자사의 휴대폰을 대거 선보였으며,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아이팟, 야후와 연계한 대규모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TV경쟁에서는 플라즈마, LCD, PDP, TV가 각각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들은 인치 경쟁뿐 아니라 더 적은 전력소모를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으며 명암비와 반응속도를 개선한 다양한 TV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캐논과 도시바가 공동 개발한 SED와 JVC의 기술력이 집약된 D-ILA 기술도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장비와 부품, 반도체 분야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와 미래형 연료전지, 디지털 방송을 위한 플랫폼 등이 주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는 여타 글로벌 전시회와 달리 일본 주요 브랜드가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과 미래형 제품들이 회로도 수준까지 대거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받았으며, 다른 전시회에서 경품 이벤트나 홈시어터 상영이 차지하던 자리가 공개 강의와 Q&A 시간으로 대체되어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시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최근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한 일본 경기 호황에 힘입어 궂은 날씨에도 불구 전시회 내내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AVING은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브랜드의 뉴스를 풀 비주얼 스케치와 함께 주요 제품, 주요 인터뷰 순으로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며, 주요 브랜드 이외에도 전시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들의 정보를 비주얼 뉴스로 제작, 보도할 예정이다.

< AVING Special Report Team for 'CEATEC 2006': Publisher & Editor, Kevin Choi, Benjamin Oh, Jason Lee, Phoebe Kwon, Sheri Choi, Daniel Sirh, Rose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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