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세계 3대 컴퓨터,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3'(COMPUTEX TAIPEI 2013, 이하 컴퓨텍스)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대만 국제무역센터(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이하 TICC)에서 국제 프레스 컨퍼런스 & 신제품 설명회(Int'l Press Conference & New Product Preview)가 진행됐다. 컴퓨텍스는 내일(4일)부터 8일까지 TICC를 비롯한 5개 전시장에서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전 행사에서는 'COMPUTEX d&i awards 2013'과 함께 올해 컴퓨텍스에서 공개 예정인 각종 신제품들이 전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COMPUTEX d&i awards 2013은 컴퓨텍스의 주관사인 타이트라(TAITRA)와 국제 포럼 디자인 iF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업디자인 시상식이다. 수상 제품들은 컴퓨텍스 기간 동안 d&i awards 파빌리온 및 CeBIT, CES, GITEX, IFA 등 주요 글로벌 ICT 전시회들에도 전시된다.
올해 컴퓨텍스에는 acer, ASUS 등 유수 기업들이 40여 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는 Antec, Conary, Delta, Genius, MSI, 기가바이트(Gigabyte), Thermaltake 등이 전 세계에서 참가한 수백여 명의 기자들을 상대로 대표 신제품들을 사전 공개했다.
타이트라의 Walter Yeh 부사장은 이 행사에서 컴퓨텍스와 CES의 차별점에 대해 "CES는 컴퓨텍스와 더불어 주요 트렌드 세터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컴퓨텍스는 특히 US,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은 물론 특히 아시아 서플라이어들이 더 많이 참가한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심을 표명했다.
(사진설명: TAITRA의 Walter Yeh 부사장)
(사진설명: 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의 매니징 디렉터 Ralph Wieg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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