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게임대회 막던 세빗, 태도 돌변

심명성 20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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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OVER, Germany (AVING Special Report on 'CeBIT 2008') -- <Visual News> 세빗 주최측이 게임대회를 대하는 태도가 5년 만에 돌변했다.

2003년 당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세빗 전시장에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를 설치하고 배틀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전시회측 관계자는 행사장에 설치된 콘솔게임기를 모두 치울 것을 지시했었다. 당시 이 상황을 취재했던 한 기자는 전시회측이 명망 있는 비즈니스 전시회인 세빗에 저급한(?) 게임기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올해 전시장의 상황은 180도 바꼈다.

세계적인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대륙별 챔피언십 첫 번째 대회인 ‘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이 세빗측으로부터 2천 4백평에 이르는 단독홀을 지원받아 22홀을 아예 ‘WCG홀’로 명명한 것.

이번 행사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유럽지역 28개국에서 초청된 200여명의 유럽 선수들이 ‘카운트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3’ ‘피파 08’ 등 총 PC 게임 5종목과 콘솔게임 2종목, 모바일 게임 1종목 등 총 8개 종목에서 총상금 1억원을 두고 결전을 벌이고 있다.

세빗 주최측이 이제는 나서서 게임을 전시회 중 대형 이벤트로 승격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세빗은 해당 전시장을 게임과 음악, 댄스 방송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설정했으며 게임을 사랑하고 즐기는 독일의 젊은 층들을 세빗으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활용하고 있다.

총 3개 대륙에서 펼쳐지는 WCG 2008 대륙별 챔피언십은 3월 ‘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에는 ‘WCG 2008 아메리칸 챔피언십’, 8월에는 ‘WCG 2008 아시안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며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퀠른에서 개최된다.

< AVING Special Report Team for ‘CeBIT 2008’: Publisher and Editor, Min Choi, Kevin Choi, Jason Lee, Joshua Shim, Caleb Ma, Danyan Yu >
Global News Network '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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