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AUNCH 2014] 파산위기 하청업체서 수퍼브랜드로, '앵그리버드' 대표 스피커로 합류!

유나영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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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크리스마스 칠면조 요리를 하던 엄마가 자신이 만든 게임에 빠져 자리를 뜨지 못하는 것을 본 니클라스 헤드는 이렇게 외쳤다. "이거다!"

게임에는 문외한인 그의 어머니를 매료시킨 이 게임은 핀란드에서 모닥불(핀란드 어로 'Rovio')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산불이 되어 전 세계로 번져나갔다. 하루 동안 벽돌 깨부수기에 인류가 2억 시간을 쏟아붓게 만든 세기의 게임 '앵그리버드(angrybird)'의 탄생 비화다.

자고 일어나니 성공한 케이스처럼 보이지만 앵그리버드의 개발사 로비오(Rovio)의 3인방은 그저 그런 '하룻강아지'가 아니다. 앵그리버드는 그들이 52번째로 만든 게임이고, 공들인 기간은 장장 8년이다. 사람이 한 가지 일에 1만 시간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들이 들인 시간은 무려 7만80시간.

로비오는 오히려 대기만성(大器晩成)형 기업으로, 앵그리버드 이전에는 큰 회사에 게임을 만들어 납품하던 하청업체로서 괜찮은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일' 이상의 '해야만 하는 일'에 도전하고 싶었던 니클라스, 마이클, 피터 3인방은 자사 고유의 게임을 개발하는 일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무모한 패기도 잠시, 2009년도에 로비오는 파산 위기를 맞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노력과 시간을 투입한 결과 '앵그리버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고, 로비오는 2013년 기준 5조 8천억원이 넘는 가치를 갖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3인방 중 한 명인 피터 베스터바카는 벤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러한 충고를 남긴다. "Don't think, Do!" 로비오의 여정이 함축되어 있는 살아있는 한 마디다.

테크크런치는 지난 1월 22일 "코카콜라와 닌텐도 중간 어디 즈음, 로비오는 수퍼 브랜드가 되기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로비오는 게임을 뛰어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전인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로비오는 캐릭터 인형, 요리책, 앵그리버드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등 전방위적인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물론 여전히 게임은 로비오 엔터테인먼트 사의 핵심 파트이다.

로비오는 한참 주가를 올리던 2011년, 팜빌 게임 등을 만들었던 징가(Zynga)로부터 2조4000억 대의 인수 제의를 거절했다. 현재 로비오의 기업가치가 5조원이 넘으니 결론적으로 그들의 선택은 옳았다. 이들은 2011년 엑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 등으로부터의 4200만 달러(한화 약 447억 1740만원)를 유치한 것 이외에는 추가적인 투자를 받지 않았다.

로비오사는 지난 1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4 글로벌 창업취업대전'에 참여해 "한국의 게임과 IT 산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의 신생 벤처기업과 협업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첫 발걸음이 오는 5월 14, 15일 양일 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비론치(beLAUNCH) 2014'(belaunch.com)가 될 예정이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CMO인 '피터 베스터바카'는 'NEXT 7 year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과 미래, 그리고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beLAUNCH 2014'에서는 플립보드 에릭 부사장과 아틀라시아 대표 마이크 캐논 브룩스, 9gag의 레이 찬 등 다수의 연사가 참석하여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예비 창업자, 국내 스타트업이 주목해야 할 이슈와 전략을 조명한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넘어야 하는 보이지 않는 유리 장벽은 높다. 언어와 문화 장벽은 물론이고, 자신들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를 위해 beLAUNCH 2014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2000 여명을 비롯, 총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욱 확대된 글로벌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의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 참여했던 파이브락스와 코빗이 이를 계기로 각각 25억원, 4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었던 사실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더 확대된 규모의 네트워크와 기회의 플랫폼이 되고자 비론치 위크와 같은 여러 연계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 'beLAUNCH 2014'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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